여-야의원 '성탄사랑'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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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의원 '성탄사랑' 전달
  • 승인 2000.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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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조찬기도회 소속 10여명

국회법 개정으로 대립양상을 보이고 있는 여·야 국회의원들이 성탄절을 맞아 모처럼 하나되어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국회조찬기도회(회장:김영진의원) 소속 민주당 김영진 신기남 김경천의원, 한나라당 박명환 박세환의원, 자민련 원철희의원 등 여·야 10여 명 의원들은 산타크로스 복장을 하고 지난 22일 천사양로원(강서구 화곡동 소재)을 방문해 준비해간 쌀, 김치, 라면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성탄노래를 합창하는 등 노인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특히 이날행사에는 의원 부인들도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준비한 선물을 정성껏 나누어 주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조찬기도회 회원들은 지난 29일 경의선철도 복구공사에 여념이 없는 판문점부근의 육군부대와 1사단지역 도라전망대를 방문하여 군장병들에게 돼지 10마리와 가스렌지 등의 위문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광오(kimko@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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