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비록 힘들어도 너무 보람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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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비록 힘들어도 너무 보람있었습니다"
  • 이석훈
  • 승인 2005.06.1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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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천안대 선교봉사실 `사랑의집꾸미기` 봉사활동

천안대학교와 백석대학이 함께 운영하는 선교봉사실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천안시 생활수급권 독거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 꾸미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일 21명의 학생들이 천안시 쌍용동 주공7단지의 독거노인 및 장애인 두 가정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쳤다.

총학생회 학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은 1회 2가정씩 집안 도배 및 장판교체, 기타 필요시설 보수 및 생활환경개선 등의 봉사를 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도 독거노인 및 장애인 두 가정의 집을 고쳐드렸다.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는 인성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된 사랑의집꾸미기 봉사활동은 이웃과 함께하는 대학으로써 지역사회 내의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가정의 환경을 개선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선교봉사실 한 관계자는 “지난 2004학년 1학기부터 시작된 이동목욕 봉사활동을 통해 지병으로 집안에서 누워 있어야만 하는 독거노인이나 장애인들에게 이동목욕 뿐만 아니라 너무나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사시는 분들에게 도배를 해 드리고 장판도 교체해 드림으로써 보다 안정된 삶을 누리게 하기 위해 이 봉사활동을 시행하게 됐으며, 학생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면서 “비록 육체적으로는 힘들었지만 친할머니 친할아버지 같은 분들의 집을 고치고 난 후 환하게 웃으시는 그분들의 모습을 보면 정말 말할 수 없는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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