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행과 사랑, 애국애족의 마음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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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행과 사랑, 애국애족의 마음 넘친다
  • 이석훈
  • 승인 2005.06.0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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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백석청소년대상 시상, 전국 270여개교 참가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학교법인 백석대학교(설립자:장종현박사)가 하나님이 함께하는 대학, 이웃과 함께하는 대학, 너와 내가 함께하는 대학을 구현하기 위해 대 사회봉사정신의 사명을 가지고 제정한 ‘제2회 백석청소년대상’ 시상식이 지난달 25일 오후 2시 백석대학 백석홀 대강당에서 거행됐다.

백석대학 교목실(실장:이찬규목사)이 주관한 백석청소년대상은 백석대학(학장:허광재박사)에서 처음 제정한 상으로 ‘하나님과 함께하는 대학, 이웃과 함께하는 대학, 너와 내가 함께하는 대학’의 구현이라는 학교이념을 바탕으로 청소년들로 하여금 가정에서 효도하고 사회에서 이웃을 사랑으로 섬기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일꾼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제정된 것이다. 

장차 우리 청소년들이 민족과 세계의 역군이 되어 밝은 미래를 건설하는데 이바지하고자 마련된 백석청소년대상은 매년 5월 청소년의 달을 기하여 중·고등학교에 재학하는 청소년들 가운데 각 부문별로 시상하여 그들로 하여금 더욱 분발하도록 용기를 주고 격려함으로써 모든 청소년들의 본보기가 되도록 하고 올바른 청소년 상을 정립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백석청소년대상은 우리나라의 역사를 주도해 나갈 청소년들로 하여금 가정에서 부모에 효도하고, 사회에서 이웃을 사랑으로 섬기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일꾼을 발굴, 육성하려는 백석학원 설립자의 깊은 교육의지에 따라 효행상과 봉사상, 충효상, 극기상, 과학상, 근로상, 체육상, 예술상 부문에 걸쳐 시상을 가졌다.

8개 부문에 있어 각 부문별 대상 1명과 각 부문별 우수상 1명을 시상하며, 대상에는 상장과 부상 100만원, 우수상에는 상장과 부상 30만원이 수여됐다.

대상에는 과학부문 김현우학생(수도전기공고)을 비롯해 극기부문 최지은(숭신여고), 근로부문 김신혜(보성여고), 봉사부문 김병중(협성고), 예술부문 박지선(선린인터넷고), 충효부문 조윤현(민족사관고), 체육부문 강민지(세종고), 효행부문 김재철(영광중)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와함께 조정규(경기과학고) 최순일(전남공고) 김슬기(상일여고) 황보미(경북여자정보고) 박형식(민족사관고) 양희선(선린인터넷고) 한온유(충남예고) 권영민(대아고) 이겨라(대성여상) 김여진(하나여중) 이귀현(숭신여고) 학생이 각 8개 부문별 우수상을 시상했다.

효행상은 가정의 화목을 도모한 가운데 지성으로 효행을 실천하는 모범 청소년, 봉사상은 이웃과 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모범 청소년, 충효상은 나라를 사랑하고 그 위상을 드높이는 모범 청소년, 극기상은 질병 또는 신체의 장애 속에서도 같은 처지의 청소년에게 희망을 주는 모범 청소년, 과학상은 과학적인 사고력과 창의력으로 생활에 유용한 새로운 발명에 공로가 있는 모범 청소년, 근로상은 불우한 가정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모범 청소년, 체육상은 우수한 체육기능을 지니고 뛰어난 실적을 올린 전도가 유망한 모범 청소년, 예술상은 예술성이 뛰어나고 특별한 실적을 이룬 전도가 유망한 모범 청소년(음악, 무용, 미술, 연극, 영화, 문학 등) 등을 대상으로 했다.

이 상은 전국 중·고등학교 5천여개 학교에 공문을 발송한 가운데 270여개 학교가 참여, 각 해당부문 학생을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시상한 것으로 한달여간의 내·외부 인사의 엄격하고도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8명, 우수상 11명, 그리고 장려상 257명을 선발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교목실장 이찬규목사는 “지난해에 이어 2회를 맞는 청소년대상에 전국의 많은 학교에서 정성껏 최선을 다해 추천을 해 주어서 우열을 가리기가 어려웠다”면서 “요즘 폭력, 따돌림 등 청소년 문제가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이러한 행사를 통해 부모에 대한 효행과 이웃에 대한 사랑과 봉사, 그리고 애국애족의 마음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자와 부모, 내외귀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이날 시상식 예배는 교목실장 이찬규목사의 사회로 김홍진목사의 기도와 인성교육원장 우희영목사의 설교가 있었다. 우 목사는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학생들의 귀한 봉사활동은 많은 학생들에게 귀한 본이 되기에 충분하다”면서 “주님의 마음을 본받아 국가의 미래를 밝게하는 역군이 되자”고 말했다.

이어 영상물 상영과 허광재학장의 인사와 상장수여가 있었으며, 천안대 백인수교수의 축가와 천안대 최갑종부총장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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