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FM방송' 송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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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FM방송' 송출
  • 승인 2000.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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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사장:김장환목사·사진)이 서울 FM송출을 하루 앞둔 지난 22일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정·재계와 교계인사 등 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국 축하 전야행사를 가졌다.

극동방송 운영위원장 정중열장로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는 새구로교회 조봉희목사의 기도에 이어 명성교회 김삼환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이어 김영삼 전대통령의 격려사와 김한길 문화관광부 장관의 축사가 있었으며 개국이 있기까지 협력해 준 남궁 석 전 정통부장관에게 감사패가 증정됐다.

만찬에 이어 열린 축하 음악회는 필그림 앙상블의 현악 4중주와 극동방송 전속 어린이 합창단, 국회의원 장로 성가단 등이 출연해 노래와 연주로 개국을 축하했다. 극동방송은 이튿날인 23일 운영위원와 임직원, 교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국 감사예배를 갖고 첫 FM방송을 송출했다.

강민구 이사장은 이날 예배에서 격려사를 통해 “FM 개국으로 양질의 방송을 송출하게 된 만큼 더욱 열심을 다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복음방송으로 거듭날 것”을 기원했다.

극동방송은 지난해 11월 문화관광부로부터 서울 표준 FM 허가 추천을 받은데 이어 올 5월 정보통신부로부터 주파수 106.9MHz로 정식 허가를 받았다. 이로써 극동방송은 서울과 인천, 부천, 광명, 군포 등 경기지역에 양질의 방송을 송출하게 됐다.

이현주(Lhj@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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