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총, 백두산 기도회 및 북한에 30억 상당 의약품 전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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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총, 백두산 기도회 및 북한에 30억 상당 의약품 전달키로
  • 이석훈
  • 승인 2005.05.2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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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차 정기총회 갖고 윤석전 대표의장 재선임


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대표의장:윤석전목사 사진, 이하 한복총)이 오는 6월 백두산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회를 갖는 한편 북한에 의약품 및 식량을 지원키로 했다.


한복총은 지난 20일 오전11시 팔래스호텔 궁전홀에서 제15차 정기총회를 갖고 대표의장에 윤석전목사를 만장일치로 재선임하는 한편 6월 백두산 기도회에 이어 7월엔 30억 상당의 의약품을 북한에 보내기로 결의했다.


대표의장 윤석전목사는 “15년의 짧은 역사 가운데 한국교회를 대표할 수 있는 단체로 발전하게 하신 하나님과 믿고 사랑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부득이 대표의장을 고수하라고 하여 순종하는 마음으로 봉사하며 성령회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전형위원회를 통해 상임의장 겸 사무총장에 허민영목사, 실무의장에 김기성목사 등을 선출하고 나머지 임원은 상임위원회에 위임해 선출키로 했다.


한복총은 15차년도 사업으로 5월 23일부터 6월 2일까지 중국동포 모국 방문단 15명을 초청키로 했으며, 6월 6일부터 10일까지 백두산 기도회, 8월 12일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 민족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대성회, 8월 13일 이라크 피랍자 및 일본언론인 초청 천안독립기념관에서의 영적 부흥성회 등을 갖기로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특별기도회를 통해 △국가안보와 경제발전을 위해 △민주적 남북통일을 위해 △한국교계의 영적 각성을 위해 △한복총 100개 단체의 복음사업을 위해 △나라의 노소 화합을 위해 △이라크 전쟁종식과 아랍권 복음화를 위해 △북한동포돕기 사랑운동을 위해 △순교의 각오로 세계복음화를 위해 △재난 재해로 인한 난민구제를 위해 △독도수호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예배는 사무총장 허민영목사의 사회로 피종진목사가 설교하고 한기총 대표회장 최성규목사가 축사했으며, 김종성 김기성 이종억 서재은 권덕순 김상미 박영분 김정일 이중선 윤연순목사 등이 순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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