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우리학교 앞은 우리가 청소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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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우리학교 앞은 우리가 청소해야죠"
  • 이석훈
  • 승인 2005.04.20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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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대 기독교학회 기독동아리 학생들 청소 봉사

 

천안대학교(총장:장종현박사) 기독교학회와 기독동아리 학생들 약 50여명은 지난 11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학교 근처 문암 저수지부터 학교 진입로까지 약 2km 구간의 청소를 실시해 다른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모범적인 봉사를 보여주었다.



동아리의 연합을 꾀하고자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찾던 중,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처럼 학교 주변에 쓰레기들이 많이 있는 것을 보고 이번 대청소를 하게 된 것이다. 특히 하천은 남몰래 버린 쓰레기들로 몸살을 앓고 있었던 터라 지역 주민들은 고마움과 부끄러움을 동시에 느꼈다.



학생들의 봉사소식을 듣고 천안대학교 선교봉사실에서는 장화, 집게, 음료수 등을 지원해줬고, 신안동사무소에서는 직접 현장에 나와 쓰레기봉투를 나눠주며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신안동사무소 김명수 팀장은“우선 학생들이 이렇게 지역을 위해서 봉사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스럽고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봉사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를 총괄한 한동환 학생은“그냥 뜻있는 친구들과 함께 한 작은 봉사인데 이렇게 주위에서 관심을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보여주기 위한 일회성 봉사가 아니라 다소 희생이 따르더라도 진정한 봉사를 앞으로도 계속 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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