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교회 - 1학부 자매결연”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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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교회 - 1학부 자매결연”제안
  • 승인 2001.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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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별로 이루어지는 현행 학사운영으로는 효과적인 인성교육이 어렵기 때문에 각 대학이 위치한 지역 교회의 협력을 이끌어 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전주대학교 선교지원실 조성연 실장은 “최근 대학에서 대학문화의 변질과 대학전공의 광역화에 따른 지도교수의 지도체제 변화로 학생들의 인성교육이 그 어느 때보다 더 필요한 시기”라고 전제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호 협력체제를 유지하여 학생들을 돌보고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위해 인성교육을 한다면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본다”며 ‘1교회-1학부 자매결연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최근 열린 한국기독교대학 교목실협의회(회장:박정곤·총무:이태용) 임시총회에서 이같이 제안한 조실장은 1개 교회가 1개 학부와 결연을 맺고 1개 교회가 1개 채플시간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구체방안을 내놓았다. 모든 프로그램을 학교·교회가 공동으로 개발할 것을 전제한 ‘1교회-1학부 결연’은 한 학기 동안 담임목사가 2-3회 설교하고 성가대와 찬양단, 위십공연 및 공동세례식을 실시할 수 있다고 역할을 제시했다. 또 군입대 청년에 대한 위문편지보내기와 학교찬양단 등 동아리의 교회방문 공연, 가정환경 곤란 학생에 대한 교회의 책임교육 및 교회행사 때 학교 기숙사 등 시설 개방 등 학교·교회의 선교프로그램 공유 프로젝트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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