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페루에 1만불 긴급 구호
상태바
강진 페루에 1만불 긴급 구호
  • 승인 2001.07.0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기아대책기구가 지진피해를 입은 폐루지역에 1만달러의 성금과 긴급구호품을 전달했다. 기아대책은 지난달 23일 발생한 강진으로 5만 여명의 이재민과 1천 명의 사상자를 낸 폐루지역에 현금 1만불을 지원해 급식센터를 통해 6백 여 가정에 음식을 제공하는 한편 페루기아대책기구는 지역교회와 협력해 1천여 개의 담요를 피해지역으로 보낼 예정이다.

현지 관계자는 지진복구 작업이 장기간 계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따뜻한 옷, 담요, 수질 정화 약품과 주거를 위한 천막보급이 시급한 형편이다. 또한 지진으로 발생한 고아와 과부 등 경제력이 없는 이들을 보살필 수 있는 시설과 대안마련도 절실하다. 지진피해 지역을 후원하려면 지로번호 ‘7531996’(계좌명:페루지진돕기)을 이용하면 된다.

김광오기자(kimko@uc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