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인 25.4% ‘종교다원주의 허용’
상태바
기독인 25.4% ‘종교다원주의 허용’
  • 공종은
  • 승인 2005.04.13 1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부분 동성애 반대 의견




기독교인들의 경우 제사 허용에 대한 인식 뿐 아니라 ‘종교 다원론’에 대해서도 상당수가 인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 종교 뿐 아니라 여러 종교에도 구원이 있다고 생각하느냐(종교 다원론)’는 질문에 대해 25.4%의 기독교인이 ‘그렇다’고 응답했다. 이같은 비율은 63.6%와 62.5%를 기록한 불교와 천주교인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였지만 41.8%를 기록한 비종교인들과 비교할 때 그리 많은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표1 참조>

또한 ‘동성연애자도 우리 사회에서 인정돼야 한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17.8%, 불교인의 경우 26.3%, 천주교인의 경우 27.7%로 나타나 종교인들의 경우 동성애에 대해 비판적 시각이 강함을 보여주었다. <표2 참조>

‘극락과 천국은 저 세상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 있다’는 현세적 신앙에 대해서 기독교인들은 38.0%, 불교인은 59.6%, 천주교인은 48.7%가 그렇다고 응답했고, 생명 복제는 신의 영역이므로 인간의 기술이 발전하더라도 시도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은 천주교인이 71.4%로 가장 높았다. 기독교인은 67.7%, 불교인은 55.6%를 기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