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커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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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커닝하십니까?”
  • 공종은
  • 승인 2005.04.0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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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생신앙운동, ‘양심회복운동’ 전개




“커닝하십니까? 커닝은 다른 학우들이 땀 흘리며 얻은 것들을 훔치는 행위이며, 교수들을 기만하고 속이는 행위입니다.”


예장고신총회 소속 ‘전국학생신앙운동’(위원장:문양수. 이하 SFC)이 4월 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전국 대학 캠퍼스를 대상으로 양심회복운동을 펼친다.

SFC가 펼치고 있는 양심회복운동은 ‘커닝’, ‘대리 출석’, ‘리포트 베끼기 반대’ 등 대표적인 3대 부정행위. 이 3대 부정행위는 일반 대학 뿐 아니라 신학대학에까지도 깊숙이 침투, 그 폐해의 심각성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SFC는 양심회복운동을 전개하면서, ‘부끄러운 A학점보다 정직한 B학점을 받읍시다’라는 내용이 담긴 대자보를 각 대학에 게재,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으며, 오는 16일부터 28일까지 포스터 및 현수막을 교정에 걸기로 했다.

또한 “나는 양심을 지키며 커닝, 대리 출석, 리포트 베끼기 등의 부정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3대 부정행위 추방을 위한 서명운동을 함께 진행하는 것과 함께 커닝 NO, 대리 출석NO, 리포트 베끼기NO 등의 글귀가 들어간 기념 버튼을 제작해 양심회복운동에 서명한 학생들에게 나눠준다.

SFC는 양심회복운동을 전개하면서 교수들에게도 “울면서 애원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부정행위를 눈감아 주는 행위는 사제지간의 그 무엇으로도 용납돼서는 안된다”면서 교수들 또한 부정행위에 대해 강하게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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