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9백여만원 포함 30여명에 장학금 지원
기독신학교(학장:고영민박사)에서는 지난 31일과 1일 양일간 교내에서 미등록 학우 장학금 마련을 위한 ‘사랑의 바자회’를 열고 미등록 학우들을 도왔다.
학교측에서는 수익금 9백여만원에다가 일정액을 더해 30여명의 미등록 학우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함으로써 자칫 학업을 중단할 위기에 있던 학우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었다.
기독신학교 원우회는 계속되는 경제사정으로 인해 미등록 학생들의 숫자가 늘어난 안타까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는 가운데 이번 바자회를 통해 많은 교직원과 학생들의 참여로 제적처분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음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바자회를 통해 바자회에 봉사자로 참여한 학생들간의 우애가 돈독해지면서 학업분위기도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바자회에서는 김밥 떡복이 순대 파전 과일 등의 음식류와 의류, 도서, 잡화류, 건강식품 등이 다양하게 전시돼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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