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김영길총장과 어성연 부총장의 법정 구속사건과 관련 예장통합측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이흥순), 한국장로교육원(원장:계준혁), 장로신보사(사장:김학진) 등 3개 기관은 지난 2일 김대중대통령과 한완상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에게 탄원서를 발송, “김총장에 대한 전폭적인 신뢰와 지지를 보낸다”고 말하고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했다.

3개 기관은 “이번 사건은 김총장과 오부총장 두 사람 개인의 일이기 이전에 진정한 기독교 대학의 존립이 걸린 심각한 문제이며, 사학발전에 엄청난 장애를 가져온 것은 물론 기독교를 탄압하는 행위”라며 “이번 일을 통해 한동대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고 한국교회와 한국·포항의 자랑스런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종은기자(jekong@uc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