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슐라터신학 연구’ 본격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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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슐라터신학 연구’ 본격 전개
  • 공종은
  • 승인 2005.04.0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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슐라터신학연구소, 기공식·이사장 취임



‘아돌프 슐라터신학연구소’가 지난 6일 경기도 여주시 상품리에 슐라터하우스 기공식을 갖고 슐라터 신학의 본격적인 보급과 연구 활동에 들어갔다. 슐라터 신학연구소는 이와 함께 초대 이사장에 임준식목사가 취임했다.

아돌프 슐라터신학연구소는 독일의 보수적이고도 복음주의적인 성경신학자 아돌프 슐라터(A. Schlatter 1852~1938)의 신학을 기념하기 위해 설립된 연구소로, 슐라터는 19세기 자유주의 신학을 반대하고 복음적인 신학의 기초를 탄탄하게 다져, 20세기에 바르트, 폰라드와 케제만, 패트 슈툴마허 등 독일 복음주의 성경신학에 큰 영향을 끼쳤을 뿐 아니라, 도날드 거슬리(Donald Guthrie)와 맥 거래스(McGrath)의 신학의 토대가 됐던 위대한 신학자다.

슐라터연구소는 “임준식목사의 이사장 취임으로 인해 슐라터 연구를 위한 활발한 활동과 함께 슐라터하우스 등의 건립, 슐라터 장학생 선발 등 슐라터 신학 확립과 전파를 위한 다양하고도 활발한 사역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슐라터신학은 전 서울장신대 김성규교수에 의해 한국에 처음 소개된 이후, 한제호박사(안양대 신학대학원) 등에 의해 연구되는 등 확산 일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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