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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대학교기독신학총동문회(회장:조성철목사)는 지난 25일 오전 방배동 백석대학교회에서 제28차 정기이사회 총회를 갖고 신임회장에 김진범목사(영광교회)를 선출하는 한편 임원을 개선하고 임원자격을 포함한 일부 회칙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신학원 출신 최초로 동문회장에 선출된 김진범목사는 “투표까지 가서 회장을 맡게 돼 무거운 마음이 들지만 학교와 동문회를 위해 헌신 봉사하는 자세로 임무를 수행하겠다”면서 동문들의 적극적인 기도와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증경회장단과 현회장으로 구성된 공천위원회를 삭제하고 선거관리위원회를 신설하자는 회칙개정안이 긴급 제기돼 열띤 토론을 벌인 결과 참석자 69명 중 41명이 찬성해 3분의 2에 6표가 모자라 부결됐다.
통과된 회칙개정안에 따르면 회장의 자격을 ‘본교 정규과정을 졸업한 후 10년 이상된 자’에서 15년으로 변경했으며, ‘회장에 당선된 자는 발전기금 200만원을 납부해야 한다’는안을 신설했다.
또 총동문의날 자랑스런 동문상 시상 준비위원회를 신설해 회장이 준비위원회를 지명추천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이날 총회에서는 2006년 11월 백석학원 30주년에 맞춰 기념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동문회측 준비위원장으로 직전회장인 조성철목사를 추대했다.
총동문회는 신 회기 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실시해 좋은 결실을 맺은 총동문의날 행사 중 ‘자랑스런동문상’을 계속 실시키로 했으며, 임원 단합대회와 신입생 환영회, 진중세례식, 학술세미나, 신년하례식, 회지발간, 장학금 수여식 등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총회에 앞선 1부 예배는 부회장 정병훈목사의 사회로 구영화목사의 기도와 천안대기획부총장 김석한목사의 설교에 이어 이승남목사의 헌금기도가 있었으며, 회장 조성철목사가 강말웅목사와 유영삼강도사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이어 증경회장 이흥재목사의 축사가 있은 후 총무 김종명목사의 광고와 직전회장 노문길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2부 총회로 이어졌다.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부회장:정병훈 이영주 김봉태 조남희 임시호 김광옥 구영화 류전식 정웅섭 유만석 김진신 최익성 이희순 정길자
△총무:김종명
△서기:정병국
△부서기:이동진
△회의록서기:황용환
△회계:이승남
△부회계:이순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