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 개역개정판 사용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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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 개역개정판 사용 결의
  • 이석훈
  • 승인 2005.03.2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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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차 총회 폐막, 부흥회 같이 하며 16명 목사안수식
 

<속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제50차 총회를 가진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감독:류두현목사) 총회가 개혁개정판 성경을 교단의 공식 텍스트로 사용하기로 결정하고 사회복지법인을 설립키로 등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됐다.

전국 11개 지방회에서 600여명의 총대와 일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흥회도 함께 진행된 마지막 날엔 목사 안수식을 갖고 16명의 목사를 배출했다.

총회 기간에 모두 네 차례 부흥회를 인도한 미국 나사렛성결회 중앙감독 탈미지 존슨 목사는 “세계 149개국에 나사렛교회가 있고 대부분 미국에서 선교사가 파송돼 있으나 한국나사렛성결회는 자체 운영이 가능해 선교사를 철수키로 했다”며 “한국 나사렛성결회가 앞으로 세계 선교에 큰 몫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우수 학생 20여명을 매년 선발, 교단 차원에서 전액장학금을 주어 육성키로 했다. 이들은 교단 대학인 나사렛대학에서 1년간 교육받은 뒤 2년은 필리핀 나사렛아세아태평양지구 대학에서, 나머지 1년은 미국 캔자스에 있는 나사렛대학에서 교육받게 된다.

한편 나사렛교단은 세계에서 가장 큰 성결교회로 1908년 10월 8일 미국 텍사스주 파일럿 포인트에서 처음 조직됐으며, 우리나라는 1954년 5월 국제본부에서 오웬스 선교사를 파송해 선교가 시작됐다.
1955년 5월에 영천교회에서 11개 교회 대표가 모여 창립총회를 가짐으로써 정식 교단으로 출범했으며, 현재 11개 지방회에 274개 교회가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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