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교회 발굴, 탈북자 지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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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교회 발굴, 탈북자 지원 '집중'
  • 승인 2000.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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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도 북한선교는 북한 지하교회 발굴과 교류확대, 탈북자 지원, 한국교회의 통일선교에 대한 저변 확대 등 세 방향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지난 18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이만신목사) 주최로 열린‘2001년 북한선교를 위한 한국교회 선교실무자 초청 특별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북한선교는 장차 전개될 상황이 아니라 탈북동포와의 관계 속에서 이미 형성 실현되어 가고 있다고 인식했다.

이날 발제자로 나온 강철민목사(한기총 귀순동포결연사업국장)는 ‘가장 가까운 북한선교 귀순동포 결연’이란 주제를 통해 “탈북동포는 국내에 거주하는 탈북동포와 중국 등 3국에 거주하는 국외 탈북동포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며 “이들에 대한 사역에 있어서 우리의 관점에서의 이해와 접근 보다는 눈높이적 이해와 정책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발제자로 나온 박요셉목사(한기총 남북교회협력위원회국장)는“앞으로의 북한선교는 중국회사와 남북 경제 협력 창구를 통한 의류지원 사업과 탈북자 은신처 제공, 미션홈 운영, 지하신학교 운영 등 탈북자를 통한 선교 프로그램 및 북한교회 재건의 발판을 마련키 위한 지역별 식량지원 사업 등으로 요약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송영락(ys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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