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경영풍토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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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경영풍토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 ”
  • 이석훈
  • 승인 2005.03.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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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실업인회 신임회장 신 용 한 장로

“모세의 뒤를 잇는 여호수아와 같은 심정입니다. 훌륭한 전임회장들의 뒤를 잇는다는 자체만으로도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지만 하나님의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해 회원들을 섬기고 세계대회의 성공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지난 10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사단법인 한국기독실업인회 제38차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추대된 신용한 회장(송학대교회 장로, 65세)은 오는 7월 한국 홍천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의 준비위원장으로서 일하게 됨을 감사와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세계대회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지난 88올림픽을 통해 세계의 장벽이 무너진 것처럼 세계 1백여개국 5천여명의 기독실업인들이 참석하는 이번 세계대회를 통해 세계 변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이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지만 우리나라의 열정으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두 번의 대회를 개최하게 된 8차 세계대회는 ‘내가 행하는 새 일을 보라’는 주제 처럼 대회를 통해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역사가 일어날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그동안 양적 성장에 비해 질적인 면이라고 할 수 있는 기독실업인들의 성경적인 경영은 미약한 점이 많았다”고 자성하는 신 회장은 젊은층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는 성경적 경영에 대한 포럼 등 다각적인 사업들을 통해 한국의 경영 풍토를 깨끗하게 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특히 신 회장은 그동안 CBMC가 회장과 사무총장 중심이었다고 하면 이제는 부회장들에게 일을 주어 전문성을 살리고 활성화 되도록 힘쓰면서 지회의 활성화와에도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시대의 변화의 따라 CBMC도 변해야 하기에 동료 선배들의 의견을 모아 특히 젊은 세대들의 욕구를 잘 반영해 한국 CBMC의 전통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지속적인 기도를 당부했다.


한편 신용한 회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 83년도부터 CBMC 활동을 시작해 여의도 CBMC 회장과 양천 CBMC 회장, 서울서부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제 CBMC 국제이사와 기아하이텍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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