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으로 성숙한 하나된 총회 발돋움
상태바
영적으로 성숙한 하나된 총회 발돋움
  • 이석훈
  • 승인 2005.03.16 1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사렛성결회 50차 총회, 부흥회 함께하며 일치 화합 과시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감독:류두현목사·사진) 제50차 총회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부흥집회를 겸해 열려 교단 화합과 일치에 새로운 획을 그었다.

이번 총회는 온 대의원들이 함께 숙식을 하면서 아침과 저녁시간 부흥집회를 통해 나사렛 온 가족이 영적으로 성숙한 하나된 총회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새벽과 저녁시간에 계속된 부흥성회 강사는 중앙총회 W. 탈미지 존슨 감독이 맡았으며, 한국의 총회와 지방회 임원들이 돌아가며 사회를 맡았다.

둘째날 오전에 개회된 총회에서는 지난 한 회기 동안의 총회감독 보고에 이어 투표를 통해 총회운영개정안과 개교회 운영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통과된 개정안은 총회대의원 조정과 감독의 임기가 눈에 띈다. 즉 기존의 교역자에 비해 많던 평신도 대의원 수를 개교회 대의원 50명당 1명에서 100명당 1명으로 조정함으로써 기존 826명에서 150명 삭감된 676명이 된다.

또 “감독의 임기는 3년으로 하고 연임할 수 없다”로 개정함으로써 감독의 단임제를 못박았다. 이밖에 교역자의 정년은 만 70세로 하고 65세부터는 자원은퇴할 수 있으며, 만 70세가 넘어서는 개교회 담임과 총회나 지방회 임언 및 교단의 모든 직책을 맡을 수 었다고 규정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중앙총회 대의원들을 새롭게 선출했다.

50차 총회는 나사렛 사람들의 축제의 장으로 열기 위해 진행된 가운데, 첫째 날은 총회 분과위원회 모임을 가져 토의된 내용을 총회 안건으로 상정했으하며, 둘째 날은 본격적인 회무처리를 하고, 셋째 날은 목사 안수식을 가졌다.

류두현감독은 첫날 저녁 대회사를 통해 “새로운 문화정착으로 시도되는 이번 총회는 사랑으로 일치하는 화합의 마당이 될 것이며 영적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을 확신한다”면서 “축제의 장으로서 총회의 문화를 새롭게 변화시키는데 모두가 협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나사렛 교단은 새로운 총회문화 정립을 위해 3월 14일 총회를 앞두고 삼이레(21일) 동안 나사렛 전 가족들이 함께 기도하기로 하면서 교단 산하 전국교회에 이에 대한 포스터와 공문을 발송하고 협조를 당부했었다.

첫 이레(2월 21일-27일)는 전 교회가 동참할 수 있도록 총회와 기도운동에 대한 홍보에 주력했으며, 두 이레(2월 28일-3월 6일)는 감독과 임원, 국장 및 전 직원들이 하루 한 끼 금식기도에 동참했고, 마지막 삼 이레(3월 7일-13일)는 전국교회가 하루 한 끼 금식기도에 동참하고 특별새벽기도회를 가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