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정신 한국교회가 계승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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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정신 한국교회가 계승하자”
  • 공종은
  • 승인 2005.03.0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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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교회협 3.1절 기념예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신경하목사)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최성규목사)가 함께 참여한 ‘제86주년 3.1절 기념 예배’가 지난 1일 정오 새문안교회에서 드려졌다.

양 기관 일치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예배에서 최성규목사는 설교를 통해 “3.1운동은 중국의 5.4운동과 인도의 무저항주의, 이집트의 반영 자주운동 그리고 터키의 민족운동의 동기를 부여한 한국인이 세계사에 큰 영향을 미친 최초의 운동이었다”고 말하고, “기독교 정신, 연합 정신, 박애 정신, 애국 정신을 근간으로 한 3.1운동 정신을 계승해 역사의 봄을 불러오는 데 한국교회가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도했으며, 이날 드려진 헌금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있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 전달하기로 했다.

한편 한기총은 3.1절 성명을 발표, ▲북한이 핵 포기를 위한 협상에 임할 것 ▲북한의 인권문제 제기와 남북 경제 협력 추진 ▲행정 복합 도시 건설에 대한 국민적 합의 존중 ▲단일 기구를 위한 연합 노력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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