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연합예배 공동개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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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연합예배 공동개최 합의
  • 공종은
  • 승인 2005.02.2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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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교회협, 광복 60주년 맞아 8.15 ‘국민화합대회’도



올해 3.1절 예배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최성규 목사. 이하 한기총)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신경하 목사. 이하 교회협)가 연합으로 드리게 된다.

한기총은 지난 18일 16회기 첫 임원회를 열고 올해 3.1절 예배를 교회협과 공동으로 드리기로 하고 실무 준비를 교회일치위원회에 맡겨 진행하도록 했다. 최성규 목사는 이에 앞서 교회협을 방문, 총무 백도웅 목사를 만난 자리에서 3.1절 연합예배의 공동 주최를 확인하는 한편 광복 60주년을 맞아 범 종교계가 참여하는 ‘국민화합대회’를 8월15일을 즈음해 개최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한기총은 또한 오는 3월17일과 18일 양일간 강화 성산예수마을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 한기총 15년을 평가하는 한편 미래 지향적인 정책 개발과 사업 방향,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의견을 집약하기로 했다.

최근 불거진 북한 핵문제에 대해서 한기총은 6자 회담과 북한 인권문제를 한 데 묶어 성명을 발표하기로 했으며, 국가보안법과 사학법에 대한 대안 마련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대표회장 최성규 목사는 국보법 폐지와 사학법 개정에 대한 반대 의견을 분명히 하는 한편 국보법에 대해서는 개정 또는 대체 입법 후 폐지 가능으로, 사학법은 건학 이념과 사학의 자율권이 보장되는 범위에서 사학법인들의 입장을 충분히 수렴해서 한기총의 대안을 제시하기로 했다.

한편 한기총은 이날 임원회에서 선교위원장에 강승삼 목사, 국제위원장에 안만수 목사를 임명하고, 신설된 가정사역위원장에 송길원 목사, 스포츠위원장에 이강평 목사, 복지위원장에 손인웅 목사, 인권위원장에 서경석 목사, 행사위원장에 문원순 목사를 각각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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