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락교회, 화해 분위기 급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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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락교회, 화해 분위기 급선회
  • 공종은
  • 승인 2005.02.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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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신 목사 ‘1년 휴무’로 다시 화합



 

    자칫 파행으로 치달을 뻔 했던 영락교회 사태가 다시 화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지난 2일 수습전권위원회(위원장:김태복 목사)가 제시한 ‘장로 순환 휴무제’로 인해 파행 분위기가 형성됐던 영락교회 사태가 13일 주일 예배 후 있었던 제직회에서 이철신 목사가 자신 또한 1년 휴무제에 동참할 뜻을 밝힘으로써 또다시 화해 분위기로 급선회했다.

이철신 목사는 13일 주일 예배 후 열렸던 제직회에서 그동안 교회에서 발생했던 일련의 문제들에 대해 사과하고, “1년 휴무제에 동참할 것”을 밝혔다. 이날 이철신 목사와 장로 대표 안순근 장로는 는 이날 예배에 참석한 교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교회를 어려움으로 몰아간 그동안의 일들에 대해 공식 사과”하는 한편, 교회와 성도들의 화합에 힘쓰기로 했다.

교회는 또한 이와 관련 오는 20일 주일에 교인들의 협력을 요청하는 서신을 전 교인들에게 발송하기로 했다.

한편 이철신 목사를 영락교회 교역자와 장로, 수습전권위원 등 약 60여 명은 지난 11일 영락교회 기도원에서 당회원 수련회를 갖고 영락교회 대화합 선언에 대한 원칙 확인과 함께 이철신 목사의 1년 휴무제를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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