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1장 어느 민족 누구에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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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1장 어느 민족 누구에게나
  • 승인 2001.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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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사변은 비참한 전쟁이었다. 1950년 6월25일 새벽, 인민군은 소련제 탱크를 몰고 휴전선을 넘었다. 순식간에 전선이 무너지고 3일 만에 서울이 함락된 것으로 보아 가히 국군의 전황을 짐작할만 하다. 전쟁의 피해는 실로 막심했다. 전남 영광에서는 목사 가족이 몽땅 학살당하고 목에 돌을 달아 바다에 던져진 성도들도 많았다. 통계에 의하면 희생된 교역자 5백35명, 파괴된 교회는 2천1백22개소 였으며 수많은 성도들이 순교당했다. 국군이 파죽지세로 낙동강까지 밀리고 있을 때 우리 성도들의 기도는 뜨겁게 타오르고 있었다. 하나님은 폐허 위에서 드린 눈물을 보시고 즉시 UN군을 파송시켜 전쟁의 도탄에서 건져주셨다.

·작사자:로웰(J.R.Lowell, 1819~1891). 미국의 법학교수. 1840년대 미국은 노예제도가 성행했다. 당시 링컨대통령은 노예제도의 폐지를 정책에 반영했고, 로웰도 「형제의 위기」라는 장시를 발표하여 도전했다. 더욱 멕시코를 침략하여 노예를 삼자는 미국의회의 전쟁계획에 정면으로 항거했다.

·작곡자:윌리암스(T.J.Williams, 1869~1944). 미국출신의 오르가니스트, 작곡가, 성가대 지휘자.

·가창요령:2/4박자로 된 장쾌한 곡조다. 선율적 리듬을 힘있게 하면서 노래하고 3연음부도 역시 액센트를 가미하면서 각 음마다 선명하고 리드미컬하게 부르자. 그리고 부점음표 역시 분명하고 힘있게 표출하자. 둘째단은 첫째단과 동일(A+A)한 악상대로 찬송하자. 셋째단 ‘주가 주신’은 f로 가사를 살리고 후반부는 점점 크게 이 곡의 절정을 이루도록 장쾌한 감흥으로 노래부르자. 마지막 넷째단은 첫째둘째단과 동일한 악곡이니 감투적 정신으로 힘있게 찬송하자.

박봉석 교수(천안대 교회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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