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함께하는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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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함께하는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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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1.2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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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가 변하면 학생이 변한다

인류구원의 열쇠가 되는 십자가 구원 도리는 하나님과의 수직 관계가 회복되면 사람과의 수평관계가 회복됨을 교훈하고 있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가 정립될 때 이웃과 나와의 관계가 올바로 정립된다. 하나님과의 화해가 이루어질 때 이웃과의 화해가 이루어진다. 예배에 은혜 받으면 성도의 교제가 아름답게 이루어진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대학이란, 먼저 임마누엘대학이란 뜻이다. 하나님이 임재하시며 함께 거하시는 대학이란 뜻이다. 둘째로 동행하는 대학이란 의미이다. 하나님과 함께 걸어간다는 뜻이다. 다음으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대학이란 뜻이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저울로 달아보시어 체중이 미달되지 아니하고 합격 되었을 때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대학이 될 수 있다.


하나님은 결산서를 요구하신다. 주님 앞에 섰을 때 그동안 살았던 그동안 행했던 모든 사역에 대한 결산서를 받아 책임 추궁하신다. 하나님의 심판을 염두에 둘 때 근신하며 경건하며 신본주의에 입각하여 사역을 감당하므로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게 된다.


다윗과 같이 영적으로 성숙하고 인격적으로 성숙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질 때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다. 하나님의 사람은 지속적인 성화의 과정을 밟아야 한다.


제자 삼는 사역을 감당할 때에 하나님은 세상 끝 날까지 함께 하신다는 언약이다. 제자란 예수그리스도의 인격과 삶을 닮은 사람을 말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꼭 닮은 일꾼을 만들어 낼 때에 하나님이 세상 끝까지 함께 하시는 대학이 될 수 있다.


성경은 기독신자의 신앙과 삶이 일치하는 일원론적 신앙을 가질 것을 교훈한다. 신앙과 삶의 일치. 말씀의 생활화. 삶이 신앙을 뒷받침하는 것이 성경적 신앙이다. 한국교회 신자의 특징은 대부분 신앙과 삶잉 분리되어 있는 이원론적 신앙을 가지고 있다. 말씀의 생활화란 그때그때 받은 말씀을 인격과 삶을 통하여 번역함을 의미한다. 교육이란 무지를 깨우쳐 알게 하는 사역이요 훈련은 아는 것을 반복하여 체질화 시키는 사역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란 불신자를 구원하여 양육하며 생활화 훈련을 통하여 영적으로 인격적으로 성숙한 하나님의 사람을 의미한다. 이 사역은 전적으로 성령님에 의하여 이루어진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려면 육적인 자아(자존심)를 제거해야 한다. 이는 지속적인 말씀묵상으로 가능하다. 첫째 성경에 기초한 학문은 생명력은 있으나 인간적 저술은 생명력이 없다. 그러므로 철저한 성경연구의 필요성이 여기에 있다. 둘째 현시대는 대학에서 가르치는 지식과 사회(기업)에서 요구하는 지식이 같아야 한다. 셋째 현시대는 신학교에서 가르치는 영적 학문과 목회현장에서 요구하는 영적 지식과 같아야 한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시는 뜻을 끝까지 다 이루시겠다는 언약이다. 촛대를 견고히 하시어 주님이 재림 하시는 날까지 설립목적을 이루시겠다는 뜻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대학이 가장 이상적인 대학이요 이 시대에 절실히 필요로 하는 대학이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대학만이 시대적인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


제안


1. 학교 운영자를 보좌하는 이들을 영적으로 인격적으로 성숙한 하나님의 사람들로 구성하여 기도하며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 하나님의 뜻을 찾아 보좌할 수 있어야 한다. (창41:25-39)


2. 부서 부서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들어가 영적기초를 다지고 신령한 근간을 튼튼히 만들어 이 세상 끝까지 지속적으로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대학으로 가야 한다. 성경적, 영적 개혁이 필요하다고 본다.


3. 학술원에서는 교직원들의 신앙지수와 인격지수를 분석하여 이에 맞는 영적 프로그램을 만들어 체계적으로 훈련함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4. 학부별 교수 성경연구 모임(기도)을 정예화 하여 힘써야 한다. 교수가 변하면 학생이 변하고 학교가 변하고 나라가 변하고 인류가 변한다.


5. 교직원의 50% 정도는 종교인으로 사료됨으로 이들의 복음화가 시급하다. 교직원 예배 설교는 십자가를 중심한 복음적 설교,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설교를 통하여 신자 만드는 일이 시급하다. 대표 기도시 원고에 의존하는 현재의 기도 형태를 없애고 원고 없이 기도할 수 있는 기도 운동을 전개해야 한다. 원고 없이 기도하려면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를 위하여 영적 생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본다.

<김봉훈 교 수/천안대 기독교학부 설교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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