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인도천민계층 선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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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인도천민계층 선교 나선다
  • 이현주
  • 승인 2005.01.1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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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도 선교센터 건립추진... 오는 3월 조인식 체결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김동원목사)가 인도의 천민계층 ‘달릿’ 선교에 나선다.

기장총회는 남인도교단 및 인도 기독교단체들과 협력하여 직업훈련과 공동체훈련을 실시하는 선교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선교센터는 지상 4층 총 3백여평 규모로 부지는 인도교회가 제공하고 건축을 기장총회가 맡는다.

선교센터 건축 협약을 위해 오는 3월 윤길수 총무와 해외선교부 채혜원목사 등이 인도를 방문한다.

선교센터는 공동생활관과 제빵기술을 위한 직업훈련실, 컴퓨터 교육시설, 예배실 겸 문화공간, 게스트하우스, 선교사 숙소 등으로 이뤄지며 달릿계층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직업 프로그램을 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해외선교부 배광진목사는 “그동안 한국교회가 신앙 선진국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아왔다면 이제는 되갚아야 할 때”라며 “인도의 크리스천들이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이를 밑거름으로 인도 전체의 구원과 해방에 앞장서는 일꾼이 되기를 바란다”며 선교센터 건립의 목적을 설명했다.

기장총회는 남인도 선교센터 건립을 지난 89차 총회에서 허락받은 바 있으며 비용은 전국교회 모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또 건축설계는 기장총회가 맡되 건축업자 선정과 완공책임은 남인도교단에 일임했다. 남인도 선교센터는 빠르면 3월 조인식 이후 착공에 들어가 오는 11월경 완공감사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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