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포럼에서 정해원 목사(한국중앙교회 교육목사)는 “한국의 주일학교가 죽어가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을 초래한 결정적 요인은 가정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정 목사는 점차 와해되고 있는 가정교육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성경적인 권면, 토론, 후원 등과 함께 실제적인 교육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는 가정에서 전문적인 기독교 교육의 모체인 교회로부터 프로그램을 지도받고 교육목회는 각 가정의 자료들을 수집하고 분석, 정리해 적당한 교육내용과 방법 을 제시해야 한다. 구체적 대안으로는 공동체의 주체가 되는 교육목회로의 초대, 부모·예비부부 교육, 부모와 주일학교 교사 위원회 구성 등 가정신앙 생활을 바로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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