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째 주 하늘 문을 여는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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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첫째 주 하늘 문을 여는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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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10.3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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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기 목사/해뜨는교회
김창기 목사/해뜨는교회

기뻐하라

데살로니가전서 5:16
찬송: 289장

본문을 보면, 기뻐하는 것이 감사보다 먼저 기록되었습니다. 그것은 기쁨이 있어야 감사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이 먼저 기뻐하고 행복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에덴[기쁨,행복]에 사람을 두어 살게 하셨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하나님께 범죄함으로 기쁨과 행복을 잃어버렸고,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다시 회복하시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셨습니다. 그래서 복음[기쁜소식]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성도는 무엇으로 기뻐해야 할까요? 
첫째. 우리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해야 합니다(눅 10:20).
둘째, 비록 부족하고 못난 모습이지만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나를 좋아하시고 사랑하신다는 것을 믿고 기뻐해야 합니다(습 3:17, 요일 4:16, 요 17:23). 그래야 나도 하나님을 좋아하고 사랑할 수 있습니다.
셋째, 예수님 이름 때문에 고난받으면 하늘에 상이 있으므로 기뻐하고 즐거워 해야 합니다(마 5:10~11).
그러므로 바울은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빌 4:4)고 하였습니다. 성도는 이런 기쁨이 있어야 “즐거이 헌신하는 새벽 이슬같은 청년들”(시 110:3)이 될 수 있고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길 수 있습니다(시 100:2). 이런 기쁨을 가지고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을 섬기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도 나에게 기쁨과 즐거움이 회복되어 섬기게 하소서!

 

박현욱 목사/창대교회
박현욱 목사/창대교회

마음의 빈 곳을 채우는 예배

시편 29:1~2
찬송: 197장

예배하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모든 사람의 마음에 빈 곳이 있습니다. 마음 한구석이 비어 있기에 이 허전함을 메우기 위하여 사람은 이런저런 노력을 합니다. 세상 사람은 마음의 빈 곳을 돈으로, 명예로, 물건으로 채워보려고 노력합니다. 심지어 아이돌에 대한 열광, 취미 생활로 채우려 합니다. 그러나 채워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마음에 빈 곳은 하나님만이 채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파스칼은 ‘팡세’에서 “이 무한한 심연은 무한하고 불변하는 물체로만 채워질 수 있기 때문이며, 다시 말해 하나님 자신에 의해 채워질 수 있습니다”라는 문장을 씁니다. 이 문장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간략화한 표현이 유명합니다. “사람에게는 하나님으로만 채워져야 될 빈 공간이 있다.”
사람이 자신의 마음에 빈 곳을 하나님 외의 것으로 채우려고 할 때, 이것을 성경은 우상이라고 부릅니다. 지금은 돈이나 명예, 심지어 취미 생활이나 물건이 우상이 된 사람들이 많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젊은 연예인을 아이돌이라고 부릅니다. 영어 ‘아이돌(Idol)’의 뜻은 우상입니다. 마음의 빈 곳을 사람들이 아이돌(우상)로 채웁니다. 
사람의 마음에 빈 곳은 사람의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만 채울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온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께 예배할 때, 하나님이 우리 마음의 빈 곳을 은혜로 가득 채워 주십니다. 온전한 예배가 속히 회복되길 소망합니다.

•오늘의 기도
온전한 예배가 속히 회복되게 하옵소서.

 

황빈 목사/강성교회
황빈 목사/강성교회

결국 진정성은 통합니다

사무엘하 3:1~39
찬송: 301장

사울의 가문이 몰락했지만 아직 이스보셋이 남았습니다. 그는 아브넬의 조력을 받아 이스라엘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세력을 모아 왕이 됩니다(삼하 2:8~9).
여자 문제로 이스보셋과 사이가 틀어진 아브넬은(7~8) 다윗을 방문하여 평화를 논의하는데(21), 이 소식을 들은 요압이 아브넬을 살해합니다(27).
평화를 위해 찾아온 아브넬의 피살로 다윗은 곤란하게 됩니다. 이때 다윗은 어떤 얄팍한 꼼수를 쓰지 않습니다. 직접 애가를 지어 부르며 진심을 다해 아브넬의 죽음을 애도하였습니다(31~34).
그의 진정성은 통했습니다. 백성이 다윗에 대해 좋지 않은 생각을 갖기는커녕, 오히려 장례를 마친 후 모든 백성들은 다윗과 함께 크게 기뻐하였습니다.
어찌 보면 다윗의 나라가 굳건히 서기 위해 가장 큰 장애물인 아브넬이 제거된 사건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다윗의 신뢰가 땅에 떨어질 수도 있는 위기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진정성을 가지고 상황을 정면 돌파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의 나라는 더욱 든든히 세워져 갑니다. 
결국 진정성은 통합니다. 하나님이 진리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도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늘 이와 같기를 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 누구를 만나든 어떤 상황이든 늘 진실한 하나님의 사람이게 하소서.
타인의 불행에 기뻐하지 않고 진심으로슬퍼하는 진실한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게 하소서. 

 

신성훈 목사/신일교회
신성훈 목사/신일교회

하나님의 안식에 동참하는 믿음

히브리서 3:1~19
찬송: 391장

사람의 마음이 죄의 유혹을 받으면 완고해지며, 이 완고함은 결국 거역함으로 나타납니다. 완고하고 고집이 세면 순종할 수 없습니다. 이는 안식을 이루지 못하는 첫 번째 마음 병이 됩니다.
미혹은 마음이 항상 어떤 속임을 받고서 방향을 잡지 못하고 길을 잃고 하나님의 바른 길을 알지 못하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진리의 영이신 성령으로 충만하지 못하면 미혹의 영이 마음을 미혹해 바르고 건전한 길로부터 벗어나 버리는데 마음이 미혹을 받고 있는 사람은 깨닫고 빠져나오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완고함과 미혹됨이 계속되면 결국 그 마음은 악해집니다. 가장 큰 악은 믿지 않는 죄악입니다. 무신론을 주장하거나 믿는다고 하면서 속으로는 하나님을 불신하고 의심하는 불신앙은 가장 큰 악심이며 이 결과는 살아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지게 됩니다.
안식을 위한 대안은 매일 피차 권면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실패를 아시며 그래서 우리가 실패하지 않도록 우리에겐 충분한 성경적 대안이 주어지고 있습니다. 피차의 권면을 위하여 초대교회는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모이기를 힘썼습니다. 
연약한 우리에게 은혜 안에서 주어진 이 처방과 대안이 준수되고 활용되어야 우리가 완고함을 면하고 비로소 안식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됩니다.

•오늘의 기도
피차의 권면을 하며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모이기를 힘쓰게 하소서.

 

김영수 목사/소풍교회
김영수 목사/소풍교회

전에는 어둠이더니

에베소서 5:1~12
찬송: 510장

어린아이들을 양육하다 보면 좋은 습관들은 가르치며, 반복적으로 훈련하며, 때로는 징계까지 하며 습득하게 하는데, 좋지 않은 것들은 어느새 아이들의 삶에 스며들어와서 잘못된 말과 행동을 하게 만드는 것을 보게 됩니다. 왜 그럴까요? 다양한 이론과 복잡한 설명들이 존재하지만, 성경은 우리에게 ‘옛 사람의 습성“ 이 있음을 상기시켜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인정해야 합니다. 전에는 우리가 어둠에 있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러나 또 기억해야 할 것은?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는 사실입니다.
빛은 자체 발광하는 빛이 있고, 자체 발광하는 빛을 반사하여 어둠을 밝히는 빛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빛이 되신 분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어두운 세상에 빛으로 오신 분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는?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영접한 구원받은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향하여 ”너희는 세상의 빛“ 이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빛을 받아 세상을 향하여 빛을 발하는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교회에 다니는 사람은 참으로 많습니다. 그러나 빛을 발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점점 적어지는 시대입니다. 
참된 빛은 어둠에 감추어지지 않습니다. 캄캄할수록 더운 빛나는 게 빛의 특징입니다. 
구원받은 우리가 날마다 세상을 향하여 구원의 빛을 비출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길 소망합니다.

•오늘의 기도
어둠의 일을 벗어 던지게 하소서.

 

피은혜 목사/새창원은혜교회
피은혜 목사/새창원은혜교회

없습니다

요한복음 21:1~5
찬송: 542장

부활하신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고기가 있는가라고 질문하십니다. 3년 6개월을 예수님과 함께 했지만, 제자들은 주님의 부활을 믿지 못하고 낙심한 가운데 원래의 업인 고기 잡으러 돌아왔습니다.
그렇지만, 그나마도, 밤새도록 한 마리도 잡지 못하고, 피곤과 낙심으로 지쳐있었습니다.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는 질문은 “준비되어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주님이 우리에게 질문 하십니다 각자에게 다른 종류의 질문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질문에 여러분은,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준비되어 있노라”고 대답하시겠습니까.
우리에게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는 언제나 방법이 있습니다. 인생의 절망 중에 없다고 부르짖었을 때 제가 만난 주님은 배 오른편에 고기들을 준비해 놓으셨다가 그물을 던지기만 하라고 말씀하시는 분이셨습니다. 주님께 없다고 부르짖으십시오. 주님은 우리의 원대로 채워주십니다. 아무 것도 없어도 기도할 수 있지 않습니까? 
예수님은 나의 채움이십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예수 그 이름으로 기도하면 우리의 빈 배를 넘치도록 채워 주실 줄 믿습니다. 
그 이름 의지하여 기도하다가 저와 같은 간증 할 수 있는 우리 가정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은 언제나 나의 채움이십니다. 간절한 기도로 채우시는 주님을 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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