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엥흐타미르 말하기 대상…글쓰기 대상은 몽골 바야르체첵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백석문화대학교(총장:송기신)는 지난 25일 교내 자유관에서 ‘제2회 백석 한국어 말하기 및 글쓰기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대회는 한국어 연수생들의 말하기·글쓰기 실력을 증진시키고, 한국어어를 향한 관심과 배움의 열정을 고취시킬 목적으로 기획됐다.
대회에는 일본,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6개국 15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심사는 김범준 국제교류처장, 서건우 국제교류부처장, 황상군 팀장이 맡았다. 심사 기준은 △유창성 △내용과 주제의 구성 등이었다.
심사위원장 김범준 국제교류처장은 “작년 말하기 대회 후 올해부터 글쓰기 대회를 신설했다. 앞으로도 매년 한글날이 있는 10월에 대회를 열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유학생 대상 체계적인 관리와 교육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말하기 대상을 수상한 몽골 출신 엥흐타미르 씨(19·여)는 “한국어를 배우면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번 대회가 그 모든 노력을 결실로 만들어줘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어 공부는 물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 깊이 있게 넓혀가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글쓰기 대상을 수상한 몽골 출신 바야르체첵 씨(19·여)는 “앞으로도 계속 한국어를 공부하고,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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