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초청 설명회 점검, 연금사업 추진 방향도 검토
총회 연금기금조성위원회(위원장:김동기 목사)는 지난 17일 서울 방배동 총회관 4층 연기금 사무실에서 연금사업단(단장:공규석 목사)과 연석회의를 갖고, 다음 달 11일 천안 백석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인 ‘백석연금 제1차 비전 퍼레이드 데이(Vison Parade Day)’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백석연금 제1차 비전 퍼레이드데이(Vison Parade Day)’는 총회 소속 300대 교회를 초청해 연기금 모금에 대해 설명하는 행사로, 위원회는 최종 참석 인원 200명을 목표로 정하고 구체적인 팀별 업무를 배정했다.
위원회 위원들은 초청 대상 목회자들에게 직접 개별 연락을 취하며, 설명회 취지와 계획에 대해 안내하기로 했다. 또 위원들은 초청 목회자를 위한 의전, 행사장 준비사항, 홍보물 제작 등 업무를 맡아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비전 퍼레이드데이를 위한 주요 순서자를 조만간 확정할 계획인 가운데, 총회 목회자연금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위원회 위원들은 이규환 총회장이 추진하고 있는 전국노회 권역별 순방에 동행하며, 총회원들에게 목회자연금의 필요성과 현재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 동석한 연금사업단 단장 공규석 목사는 “47회기 중 미자립 교회 500곳을 선정해 국민연금 가입에 필요한 재정 50%를 지원하고, 내년 48회기에는 1,000곳의 교회를 선정해 지급할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퇴직연금 자격과 지급에 대한 제도화는 시간을 두고 더 연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원장 김동기 목사는 “연금사업단과 연금기금조성위원회가 협력해 총회 목회자들을 위한 연기금 300억원을 조기에 모금하고, 연금제도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하자”면서 “특별히 총회를 선도하는 교회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자”고 위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