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는 지난 18일 교내 본부동에서 루먼랩 주식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루먼랩 주식회사는 데이터와 AI 기반 아동 발달 관련 디지털 치료 기기 및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전문 기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석대 이경직 기획산학부총장을 비롯해 최선기 산학협력단장, 김정현 사범학부장, 김주혜 교수학습개발원 부원장, 루먼랩 주식회사 임재현 대표, 김의겸 이사, 손창일 과장 등이 참석했다.
양 측은 이번 협약으로 △공동연구 및 기술 개발 △미래 교육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한 교류 △AI·디지털 관련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및 자문 등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백석대 이경직 기획산학부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장애 학생 맞춤형 지원이 가능한 교육 플랫폼 개발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장애 학생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지역 사회와 우리나라 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루먼랩 주식회사 임재현 대표는 “교육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백석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공동 연구와 기술 개발로 대전·세종·충청권역 지역 사회 교육발전 등 다양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백석대 사범학부 특수교육과와 루먼랩 주식회사는 국내 최초 간접적 방법을 사용하는 발달장애학생 문제행동 디지털 치료제를 공동 개발(연구책임자 김주혜 교수)해 식약처 허가 하에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또, 장애 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한 교육 및 행동 관리 프로그램과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분야 특수교육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