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세계복음화 열망 재점화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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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세계복음화 열망 재점화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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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10.0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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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복음주의자들의 모임인 제4차 로잔대회가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아셈타워 아셈볼룸 리셉션을 시작으로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본격 개최됐다. 

‘교회여, 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자’를 주제로 전 세계 200여개국에서 복음주의지도자 5천3백여명이 참여했고, 온라인 참가자도 5천명이 넘는 등 대규모 대회로 진행됐다.

성경의 절대적 권위와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에 기반한 로잔대회(운동)는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의 제1차 대회를 시작으로, 1989년 제2차 필리핀 마닐라대회, 2010년 제3차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대회에 이어 로잔운동 50주년을 기념한 제4차대회가 한국에서 열린 것은 뜻깊다.

이번 로잔대회가 전 세계가 그 어느 때보다 분열되어 정치적 갈등, 양극화, 충돌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복음을 통한 치유와 평화, 변혁을 가속화해야 한다는 선교적 비전을 함께 논의하고 고유하며 협력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믿는다.

중요한 것은 ‘이 땅에 복음의 본질을 정확히 이해하고 회복할 것인가’라는 점을 잊어선 안된다는 생각이다. 1차 대회 로잔언약을 시작으로 2차 대회 마닐라 선언 2차 대회 케이프타운 서약에 이어 4차 대회 서울 선언에 이르기까지 성경을 영감과 오류 없는 정확무오한 하나님 말씀으로 받는 신앙과 신학을 바람으로 이어져 가길 바란다.

로잔운동을 통해 기도·회개·성령 운동이 이 땅과 전 세계에 들풀처럼 일어나길 소망한다. 영적각성으로 세계 복음화의 열망이 다시 타오르게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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