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천안흥타령춤축제 2024’ 자원봉사로 지역 섬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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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천안흥타령춤축제 2024’ 자원봉사로 지역 섬겨
  • 김태현 기자
  • 승인 2024.10.0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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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학부 항공서비스 전공, 간호학과 재학생 봉사 활동 전개
기수단·통역·방문객 응대 등에서 전공 지식과 재능 살려 활약
백석대학교 간호학과 재학생 봉사자가 ‘천안흥타령춤축제 2024’에서 방문객의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고 있다.
백석대학교 간호학과 재학생 봉사자가 ‘천안흥타령춤축제 2024’에서 방문객의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고 있다.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 재학생들이 자신의 전공을 살려 지역 축제를 섬겼다.

백석대 재학생들이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천안시 일원에서 열린 ‘천안흥타령춤축제 2024’에 자원봉사자로 참가했다. 백석대학교 재학생들은 △개·폐막식 기수단 △통역 △의전 △건강증진관 방문객 응대 등 분야에서 자신의 전공 지식과 재능을 발휘했다.

관광학부 항공서비스전공은 개막식과 폐막식의 기수단으로 나섰다. 재학생들은 전공 유니폼을 입고 대회 참가국 국기들 들고 행진했다. 또한 의전 및 통역에서도 재학생들이 확약했다. 항공서비스전공은 전국체육대회 기수단, 평창동계올림픽 시상 요원 등 다양한 대회에서 자원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간호학과 재학생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천안시보건소가 운영한 ‘건강증진관’에 자원봉사로 참여한 재학생들은 전 세계에서 찾아든 방문객들에게 △혈압 측정 △인바디 측정 △스트레스 지수 측정 등 간단한 건강검진을 제공했다. 또한 건강 정보와 건강 증진을 위한 운동을 알리는 활동도 진행했다.

봉사자로 참가한 관광학부 항공서비스전공 3학년 정효정 씨(22·여)는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에 자원봉사자로 나설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전공 수업에서 교수님들이 글로벌 역량을 늘 강조하셨다. 대학에서 배운 글로벌 역량이 외국 방문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백석대 간호학과 2학년 이지혜 씨(30·여)는 “부스에 방문해주신 분들을 대학에서 배운 전공 지식으로 도울 수 있어서 기뻤다”며 “이번 봉사 경험이 취업 후에도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심어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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