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시작으로 대구‧대전‧인천‧서울‧파주에서 열려
지난 19일 ‘2024 홀리위크 목회자 오프닝 예배’
다음세대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기도해온 홀리위크가 15주년을 맞아 홀리위크 집회를 ‘IGNITE THE NATION 한라에서 백두까지 부흥의 불이 번지게 하라’라는 주제로 연다.
특히 이번 홀리위크는 대한민국 최남단인 제주에서 시작해 북한이 보이는 파주까지 영적 행진을 벌인다. 오는 11월 4일 제주 국제순복음교회를 시작으로 5일 대구 수레바퀴선교회, 6일 대전 오메가교회, 7일 큰기쁨교회, 8일 서울 더워십하우스에서 열리며, 10일에는 마지막 집회가 북한이 바라다보이는 파주 북한선교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집회를 준비하기 위한 ‘2024 홀리위크를 위한 목회자 오프닝예배’가 지난 19일 서울 신림동에 위치한 더워십하우스(은정감리교회)에서 열렸다.
오프닝예배는 손득중 목사(부천한나래교회)가 챤양을 인도하고 정현영 목사(의정부좋은나무교회)가 신명기 8장 14~20절을 본문으로 ‘하나님께서는 과정을 보십니다’라는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다.
정 목사는 “하나님은 결과가 아닌 과정을 보신다. 거룩한 예배를 세우는 일에는 가장 우선 되어야 할 것은 거룩한 예배자가 되는 것임을 명심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진 순서에서 최상일 목사가 15주년을 맞이한 ‘2024 홀리위크’의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모세 한 사람을 통해 이스라엘이 출애굽 했던 것처럼, 오늘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갖고 있는 바로 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최 목사는 “홀리위크가 이벤트처럼 사라지는 불이 아니라 각 나라와 민족을 위한 청년들의 예배가 세워지는 열매가 있길 기대한다. 특히 북한에서 일어날 부흥이 마지막 때 선교한국의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기도시간에는 유상규 목사(KNP영광스러운교회)가 ‘우리 목회자들에게 부흥의 마음을 부어주시도록’, 김정하 목사(하늘영광교회)가 ‘홀리위크 준비과정, 재정, 교회의 연합을 위해’, 조대연 목사(은현성결교회)가 ‘홀리위크가 열리는 모든 도시에 부흥의 불이 붙도록’, 손득중 목사(부천한나래교회)가 ‘홀리위크 이후 각 도시마다 청년들의 예배가 세워지도록’ 각각 기도했다.
한편 2010년 무명의 청년들로부터 시작된 홀리위크(HOLY WEEK)는 매년 가을 ‘민족의 예배를 회복하는 거룩한 주간’을 통해 대한민국을 위해 중보하고, 한국교회의 연합과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하며 나가고 있다.
홀리위크는 모든 연령과 모든 교회를 대상으로 하는 집회로 나라와 민족의 부흥을 사모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함께 예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