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절 추석, 이주민 위한 축제 한마당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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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절 추석, 이주민 위한 축제 한마당 펼쳐진다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4.09.1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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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미션 후원 8개 연합단체 수련회 및 운동회 개최

흩어졌던 가족 친지가 모여 회포를 풀고 정을 나누는 추석 명절이지만 더 외로운 시간을 보내는 이주민들을 위해 교회와 선교단체가 나섰다.

아시안미션(대표:이상준 선교사)을 비롯한 8개국 이주민 연합단체들은 추석 명절 기간 수련회와 가을 운동회를 진행한다.

한국태국선교협의회(KTM)는 오는 15~17일 팀비전센터에서 연합수련회를 연다.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태국인들이 15개 교회에서 400여명 참석할 예정이며 나롱 텅쑥 목사, 김농원 선교사, 장인식 선교사, 허상봉 목사가 강사로 나선다.

미션차이나디아스포라(MCD)는 14~17일 곤지암 소망수양관에서 ‘2024년 CHISTA(차이스타) 수련회’를 개최한다. ‘IN HIM’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수련회는 중국인 유학생들의 비전 발견과 영적 성장, 하나님 나라를 위한 헌신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재한몽골인들을 위한 추석수련회가 15~17일 찬마산 기도원에서 열린다. ‘말씀이 흥왕하여’라는 주제로 재한 몽골 성도들이 모여 찬양하고 예배하며 큐티 묵상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주한베트남 기독교 연합회(VCFK) 추석 수련회는 17~18일 경기도 가평 소재 생명의빛 예수마을에서 ‘주님과 동행하기’를 주제로 열린다.

안산시기독교총연합회와 안산이주민선교연합회가 주최하는 안산시 다문화 가을운동회에는 출신국과 상관 없이 이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4일 신안산대학교 대운동장 일원에서 축구, 농구, 피구, 오징어게임, 투호 등 다채로운 경기가 펼쳐진다.

재한캄보디아선교 추석 행사는 16~18일 칠곡 평산아카데미 연수원에서 진행된다. 국내 캄보디아인 선교에 나서는 16개 교회에서 180여명이 함께할 계획이다.

14~16일엔 추석 네팔리 연합수련회가 열린다.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예성 영성원에서 ‘믿음의 주, 예수님을 바라보라’는 주제로 열리며 박성규 목사, 유병설 목사, 이종만 목사, 진성윤 목사, 편해윤 목사가 강사로 참여한다.

‘2024 추석 전국 스리랑카 이주민 연합 수련회’는 14~16일 수지 수양관에서 ‘내 백성을 위로하라’를 주제로 개최된다. 스시랑카 랑카믿음교회 담임목사이자 스리랑카 YWAM 리더 Dishantha 목사가 강사로 초청됐으며 찬양과 진행 모두 스리랑카 신도들의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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