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 3신] 백석, 이규환 신임 총회장 공식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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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3신] 백석, 이규환 신임 총회장 공식 취임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4.09.1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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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임원 교체식…“받은 은혜 1년간 열심히 나눌 것”
김진범 직전 총회장 "하나님만 바라보고 선한 뜻 이루길"
신임 총회장 이규환 목사가 직전 총회장 김진범 목사로부터 총회기를 넘겨받고 흔들고 있다. 

예장 백석총회 47회기를 이끌어갈 신임 총회장으로 부천노회 목양교회 이규환 목사가 공식 취임했다.

총회 이튿날 회무 시작예배를 드린 후 진행된 총회 임원 교체식은 증경총회장 양병희 목사의 집례로 거행됐다. 신임원들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임원으로서 충성을 다하겠다. 성결과 연합, 화평을 위해 전심전력할 것”이라며 서약했다.

양병희 증경총회장이 임원 취임을 공식 선언한 후 원로목사회장 이형진 목사가 총회장 가운을 입혀주었다. 김진범 목사는 신임총회장 이규환 목사에게 의사봉과 함께 총회기를 전달했으며, 총대들은 기립 박수로 환영하며 축하했다. 

신임 총회장 이규환 목사는 취임사에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리며, 일을 하라고 총회장으로 세워주신 만큼 사도바울과 같이 열정적으로 사역하고 머슴처럼 총회원들을 위해 일하겠다”며 “40년이 넘도록 목회하면서 받은 은혜를 1년 임기 동안 열심히 나눌 수 있도록 기도로 함께해 달라”고 전했다.

또 이규환 목사는 “모든 일을 성령님과 함께하는 총회장이 되겠다. 우리 총회의 신학적 정체성 개혁주의생명신학에 담겨 있는 예수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데 힘쓰겠다. 성령의 능력으로 개혁주의생명신학을 확장하고 한국교회에서 가장 좋은 총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양병희 증경총회장이 임원 교체식을 진행하는 가운데, 47회기 신임원들이 충성을 다해 사역할 것을 서약하고 있다. 

46회기를 마무리하며 이임사를 전한 직전 총회장 김진범 목사는 “서툴고 부족한 모습도 있었고 아쉬움도 남는 46회기를 보냈지만, 남은 부분은 47회기를 이규환 목사님에게 넘겨드린다”며 “46회기를 함께 만들어온 총회 임원들에게 감사하며,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비빌언덕이 되어준 설립자님께 특별한 감사를 드린다. 하나님만 바라보며 선한 뜻을 이루어가는 신 임원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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