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을 넘어선 그리스도인의 대안공동체 고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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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을 넘어선 그리스도인의 대안공동체 고민해야”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4.09.0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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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환연·살림·성서한국 등 지난 2일 ‘기후위기 기독교 대화모임’ 진행

기후 위기 앞에 선 기독교인들이 모여 지난 과거를 성찰하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 대화의 장이 마련됐다.

지난 2일 향린교회에서 개최된 모임에는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기독교환경운동연대, 기독법률가회 CLF, 기후위기기독인연대, 느헤미야교회연합회, 성서한국, 영등포산업선교회, 예수살기, 좋은교사운동, 지구별교회기후위기걷기기도회, 평신도신앙실천운동, 한국복음주의교회연합, 희년함께가 함께 했다.

유미호 센터장(살림)의 사회로 진행된 모임은 송기훈 목사(영등포산선)의 아이스 브레이킹과 황준의 목사(예수살기 총무)의 인사말로 시작해 △만약 티핑포인트를 넘겼다면 우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기후위기기독인연대 김영준 공동대표), △성장 VS 탈성장, 그리스도인은 어디로 향해야 하는가?(기환연 임준형 사무국장), △기후 위기의 근본 원인 착취와 종차별, 그리스도인의 위치는?(기후위기기독인연대 문형욱 공동대표) 등 주제를 놓고 토론과 발표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티핑포인트를 넘기지 않도록 노력할 것’과 ‘티핑포인트가 넘었더라도 희망을 잃지 않고 행동할 것’을 다짐했으며 ‘성장을 넘어선 세상을 위해 대안공동체를 만들어 갈 것’, ‘불편과 대안적 삶을 연습하고 실천할 것’, ‘성장에 매몰되기보다 존재 자체에 집중할 것’ 등에 공감대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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