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 시대, 신앙교육도 달라져야 합니다”
상태바
“기후 위기 시대, 신앙교육도 달라져야 합니다”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4.09.03 1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12일 ‘교회학교 기후·녹색 신앙교육 컨퍼런스’ 개최

기후 위기 시대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교육부터 달라져야 한다는 믿음으로 다음세대의 ‘녹색 신앙 교육’을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과 예장목회자모임인 아드폰테스는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목회데이터연구소, 연세대 기독교문화연구소와 함께 오는 12일 연세대 원두우관 소리갤러리에서 ‘교회학교 기후·녹색 신앙교육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날 컨퍼런스는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김현숙 원장과 살림 이광섭 공동대표가 인사말을 전한 후 김은해 연구원(살림)이 ‘몸으로 하는 자연과 말씀’, 최진승 목사(이음교회)가 ‘영성공동체로서의 교회학교 교육’, 김정형 교수(연세대)가 ‘말씀과 과학, 기후신앙 교육’, 신하영 교수(세명대)가 ‘기후적응 교회교육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맡는다.

오는 20일에는 ‘유청소년 및 교회학교 사역자들의 기후환경 인식과 행동’ 조사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연동교회 가나의집 4층 아가페홀에서 열리는 보고회에서는 목회데이터연구소 김진양 부대표와 살림 유미호 센터장이 결과를 발표하고 안정도 교수(장신대), 이은경 교수(감신대), 이지영 목사(덕수교회 교육목사), 장한섭 교장(이야기학교)이 지정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살림 유미호 센터장은 “기후 위기 시대에 우리의 신앙과 교육이 어떻게 변화해야 할지 교회학교 교육자 및 교사와 함께 고민하고 배우는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면서 “한국교회와 다음세대를 사랑하는 이들이 함께 모여 지구를 돌보는 신앙 교육의 새로운 길을 모색해볼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