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히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능력을 간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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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히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능력을 간구하자”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4.08.12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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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 지난 11일 청계산 산상 구국기도회
광복절 주일예배 후 청계산 찾아가 뜨겁게 기도
사랑의교회가 지난 11일 청계산에 올라 구국기도회를 개최했다. 온오프라인으로 약 1만여명 교인들이 올해로 6번째를 맞은 구국기도회에 함께했다.
사랑의교회가 지난 11일 청계산에 올라 구국기도회를 개최했다. 온오프라인으로 약 1만여명 교인들이 올해로 6번째를 맞은 구국기도회에 함께했다.

사랑의교회(담임:오정현 목사)가 지난 11일 광복절 79주년을 맞아 ‘청계산 산상 구국기도회’를 개최하고 나라와 민족의 회복, 한국교회 부흥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와 성도들은 올해로 6번째 청계산에 올라 기도하고 있다. 올해도 4차례 광복절 주일예배를 드린 후 산에 올라 광복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우리나라가 복음화될 수 있도록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오정현 목사는 “청계산 산상 구국기도회는 거룩한 마음으로 헌신을 각오하는 기도의 자리가 되어 왔다. 온 성도들이 기도용사가 되어 하나님의 말씀으로 기도에 매진할 때, 자기 내면에 품고 있는 패배주의를 이겨내고 강한 믿음으로 전진하는 회복을 이룰 수 있다”면서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능히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능력을 주실 것을 간구한다면, 기적과 같은 결실과 놀라운 부흥을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인들은 2033년 안에 우리 민족의 50%가 주님께 돌아오기를 소망하며 품고 있는 ‘2033-50’ 비전을 위해 결단하는 시간도 가졌다.

체코에서 사역하고 있는 한정훈 선교사는 “영상으로 접했던 청계산 구국기도회 현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 유럽교회의 재부흥을 위해 필요한 것은 오직 기도뿐이기에 한국교회 성도들이 끊임없이 기도해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기도회는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청계산 현장에는 3천여명이 함께했다. 대학부와 청년부 4천여명은 서울 서초동 교회 본당과 부속실에서 기도회 실황을 시청했다. 인터넷과 유튜브를 통해 동참한 교인도 4천여명에 달했다. 

청계산 구국기도회는 2017년 이후 매년 광복절을 기념해 열려왔으며, 피 흘림 없는 복음적 평화통일을 위해서도 기도해왔다. 코로나 기간 2년 동안 기도회를 갖지 못하다가 2022년부터 재개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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