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부터’ 개혁신앙으로 장로교회의 연합과 일치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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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부터’ 개혁신앙으로 장로교회의 연합과 일치 다짐”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4.07.0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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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 ‘제16회 한국장로교의 날’ 성료…비전선언문 발표

26개 장로교의 연합체인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천환 목사, 이하 한장총) 주최로 ‘제16회 한국장로교의 날’ 기념대회가 지난 9일 남서울교회에서 개최됐다. 한국 장로교단은 ‘나부터’의 개혁신앙을 회복해 장로교인의 사명과 책임을 감당할 것을 선포했다.

한장총 주최로 ‘제16회 한국장로교의 날’ 기념예배가 지난 9일 남서울교회에서 개최됐다.
한장총 주최로 ‘제16회 한국장로교의 날’ 기념예배가 지난 9일 남서울교회에서 개최됐다.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는 장로교회(롬12:11)’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대회에서는 한국 장로교회의 역사성과 전통성을 확인하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선포하는 ‘제16회 한국장로교의날 남서울 선언문’이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선언문에서는 “예배 중심의 신앙을 회복하고, 하나님 앞과 사람 앞에서 예배자로 살아가겠다. ‘나부터’, ‘날마다’의 개혁을 실천해 장로교인의 명예와 책임을 감당하겠다”며 “장로교회의 연합에 전심전력하며, 하나의 거룩한 교회로서 공동체와 공공성을 강화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족의 치유와 화해, 평화와 통일을 위한 신실한 그리스도인의 사명을 실천할 것”이라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주어진 사명을 부지런함과 열심으로 감당할 것을 선언했다.

이날 대회사를 전한 한장총 대표회장 천환 목사는 “신앙의 바른 역사와 정체성을 인식해야 바른 삶을 살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장로교의 신앙과 정체성을 회복하고 장로교회의 하나됨과 연합을 이루는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장로교의 뿌리는 종교개혁자들의 개혁신앙과 청교도들의 순수한 신앙과 신학”이라며, “세속화와 탈종교화의 심각한 도전 앞에 실추된 교회의 권위와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는 장로교회가 되어야 한다. 이번 ‘한국장로교의날’ 대회를 통해 한국교회의 공교회성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제16회 한국장로교의 날 예배는 상임대회장 권순웅 목사의 사회로 공동대회장 변세권 목사가 기도하고, 공동대회장 김정우 목사가 성경봉독(수3:1~6) 하고, 이성희 목사(연동교회 원로)가 설교를 전했다.

설교에서 이성희 목사는 “장로교회가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열심을 품고 주를 섬겨 하나님의 나라에 낙오없이 들어가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며, “거룩함과 부지런함으로 하나님 나라를 향해 정진하는 장로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후에는 한국장로교회의 부흥을 위한 기도회가 이어졌으며, 손현보 목사(세계로교회)를 강사로 부흥의 메시지가 전달됐다. 기도회에서는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는 장로교회 △다음세대에 복음의 소망 전수 △통일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 등의 기도제목을 두고 뜨겁게 기도했다.

한장총 주최로 ‘제16회 한국장로교의 날’ 기념예배가 지난 9일 남서울교회에서 개최됐다.
한장총 주최로 ‘제16회 한국장로교의 날’ 기념예배가 지난 9일 남서울교회에서 개최됐다.

기념예배 후 이어진 ‘한국장로교회날’ 기념식에서는 준비위원장 김홍석 목사의 사회로 ‘자랑스러운 장로교인상’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의 ‘자랑스러운 장로교인’에는 교육‧신학부문에서 이승구 석좌교수(합동신대)가, 선교‧문화부문에서 하재호 목사(주바라기선교회)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장로교의 날 연계 행사로는 이날 오전 9시 남서울교회에서 ‘장로교헌법의 이론과 실제’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다. 이재국 박사가 ‘사무엘 러더포드의 장로회 정치 신수론’, 이성호 박사가 ‘장로교 신학에서 본 천국의 열쇠’를 발표했으며, 논찬자로는 이승구 교수와 박경수 교수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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