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유학생 선교 관심·전략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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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유학생 선교 관심·전략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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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7.0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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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학으로 유학 온 외국인 학생 수가 최근 10년새 두 배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교육협의회가 발행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현황 및 향후 과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외국인 유학생은 총 18만1,842명으로, 2013년 8만5,923명의 두 배를 넘었다. 2022년 16만689명보다 1만4,950명 늘었고, 코로나19 대유행이었던 2020~2021년에도 증가했다.

외국인 유학생 선교사역이 캠퍼스선교의 주요 사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2024년 한국 기독교 대학 교목회 하계 수련회 및 한국대학선교학회 정기학술대회가 최근 ‘다문화시대 대학선교의 과제’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 모임에선 2023년 국내 유학생 통계를 토대로 외국인 유학생들의 특징을 분석하고, 기독교 대학 교목실에 주는 함의 등이 제시됐다. 기독교대학의 경우, 설립이념을 바탕으로 선교계획을 수립하되 국가별 정치·경제·사회·문화 등의 차이를 고려하고 △성과 중심의 종교적 주입보다 ‘필요’를 채워주는 섬김과 봉사를 지향할 것 △유학생들은 한국어 습득이 가장 중요한 ‘필요’이므로 지역교회와 기독교 단체가 주관하는 한국어 프로그램을 고려하고 △학내 기독학생들을 활용하며 △공산주의 국가에서 온 유학생들을 대상으로는 근로장학생 선발 등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일이 필요하다는 것 등이다.

유학생 선교를 위해 대학들의 기독동아리, 기독인 교수, 기독대학생들이 적극 나선다면 긍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유학생 선교전문 사역자를 양성하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 유학생들을 다문화(외국인) 예배가 마련된 교회로 연결해 주는 일도 필요할 것이다. 유학생 선교에 한국교회가 폭넓게 전략을 논의해 나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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