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안에서 만나는 발달장애인 미술가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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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안에서 만나는 발달장애인 미술가 작품들
  • 김태현 기자
  • 승인 2024.07.05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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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 우리은행 앱 내 ‘WON아르떼 갤러리’오픈
작품 감상·정보·도슨트 무료 제공…후원 및 구매도 가능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미술 작품을 스마트폰을 통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우리은행 어플리케이션 ‘우리WON뱅킹’에 전시되는 브릿지온 아르떼 소속 김성찬 작가의 '고층건물을 바라보다'(좌), 최석원 작가의 '동물들의 식사시간'(우)
우리은행 어플리케이션 ‘우리WON뱅킹’에 전시되는 브릿지온 아르떼 소속 김성찬 작가의 '고층건물을 바라보다'(좌), 최석원 작가의 '동물들의 식사시간'(우)

밀알복지재단(이사장:홍정길)은 지난 4일 지적장애인의 날을 맞아, 우리은행의 모바일뱅킹 어플리케이션 ‘우리WON뱅킹’을 통해 발달장애인 예술단 ‘브릿지온 아르떼’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어플리케이션에는 ‘WON아르떼 갤러리’라는 항목이 마련된다. 갤러리에는 브릿지온 아르떼 소속 김성찬, 윤인성, 최석원 작가의 작품 총 9점이 전시된다. 갤러리 내에서 작품과 함께 작가 정보 등을 함께 볼 수 있으며, 작품 해설이 담긴 음성 도슨트도 제공된다. ‘WON 아르떼 갤러리’는 우리WON뱅킹 가입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기부나 후원에 관심이 있다면 작품 구매 문의도 가능하다. (접속 방법: 우리WON뱅킹 ▷ 생활혜택 ▷ 생활편의 ▷ WON 아르떼 갤러리)

이번 ‘WON아르떼 갤러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을 매개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밀알복지재단과 우리은행은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장애를 이해하고, 다름을 인정하는 장애인식 개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갤러리 제작 과정에서 우리은행 직원들이 펼친 선행도 눈길을 끈다. 우리은행 직원들은 ‘WON아르떼 갤러리’를 위해 목소리 기부(도슨트 서비스)와 디자인 재능기부 등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우리금융그룹은 ‘발달장애인의 동반 파트너’ 활동을 사회공헌 4대 핵심사업 중 하나로 삼고 발달장애인의 경제적, 사회적 자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WON아르떼 갤러리’를 통해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을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밀알복지재단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브릿지온’ 예술인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연결하는 다리(Bridge)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발달장애작가들의 작품들을 우리은행의 모바일뱅킹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선보일 수 있어 감사하다”며 “작품을 즐기고 감상하며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예술로 하나 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지원을 받아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예술단 ‘브릿지온(Bridge On)’은 음악과 미술을 통한 장애인 인식 개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브릿지온은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이 필요한 기업이나 관공서 등을 찾아가 연주나 전시 등 문화체험 형태로 강의를 펼치며 사회통합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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