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지지 않은 보릿고개, 굶주린 이들 돌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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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지지 않은 보릿고개, 굶주린 이들 돌볼 것”
  • 김태현 기자
  • 승인 2024.06.24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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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나누미, 법인 설립 10주년 기념행사 개최
사단법인 나누미가 지난 15일 법인 설립 1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사단법인 나누미가 지난 15일 법인 설립 1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노숙인들과 쪽방촌 주민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사단법인 나누미(이사장:박성암)가 지난 15일 백석예술대학교에서 법인 설립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설립 10주년 기념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음악회로 나누어 진행됐다. 김영철 나누미 사무국장의 사회의 사회로 시작된 1부 기념식은 강성교회 서우석 장로가 기도했으며, 나누미의 설립자 박종환 목사가 법인 소개 및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후 나누미의 복지사업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에게 시상하는 시간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진행된 2부 음악회에는 나누미의 이사이자 백석대학교 곽안나 교수를 비롯한 10명이 축하공연을 선보여 기념행사를 빛냈다.

자원봉사상을 받은 봉영여자중학교 박윤지 학생
자원봉사상을 받은 봉영여자중학교 박윤지 학생

특히 이날 기념행사에는 이사들을 비롯한 내빈들만 초청된 것이 아닌 쪽방촌 주민 100명이 초대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모든 행사가 끝난 후 쪽빵촌 주민들에게 쌀 나눔을 해 나누미의 정신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누미 설립자 박종환 목사는 “우리 사회에 ‘보릿고개’는 이미 없어진 것 같지만 사실 2024년 현재에도 여전히 우리 주변에 보릿고개는 남아있다. 지난 10년간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보릿고개를 지나는 이들을 돌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나누미는 1999년 9월 2일 설립된 ‘나눔공동체’를 전신으로 하며 지난 2014년 6월 정식 사단법인이 설립됐다. 나누미는 ‘굶주림 없는 아름다운 세상’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노숙인,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무료급식소 △사랑나누미밥차 △나누미세탁방 △저소득층 지원사업 △자활사업 등 빈곤층을 위한 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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