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인들의 기준은 항상 말씀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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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인들의 기준은 항상 말씀이 되어야 한다
  • 이규환 목사(목양교회 담임)
  • 승인 2024.06.0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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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환 목사의 ‘레위 사람들’ (112)
이규환 목사(목양교회 담임)
이규환 목사(목양교회 담임)

아달랴는 자기의 왕권이 오래도록 견고할 줄 알았다. 그러나 아달랴의 횡포와 악행은 하루아침에 무너졌다. 다윗의 자손이 왕으로 등장하자 자기가 갖고 있던 권력은 무용지물이 되었다. 아달랴가 갖고 있는 권한은 마귀들이 즐겨 사용하는 권한이다. 마귀의 세력이 아무리 강해도 다윗의 자손으로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 앞에는 아무런 힘도 쓰지 못하고 쫓겨간다. 마귀 권세는 무너지고 예수님의 권세는 영원토록 빛을 낸다.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 16:18)

남 왕국 유다와 북 왕국 이스라엘과의 차이점이 바로 여기에 있다. 남 왕국 유다는 철저하게 다윗의 자손으로 이어지는 아들이 왕으로 세워졌다. 남 왕국 유다는 다윗의 정통성을 중요하게 여겼다. 제사장 여호야다는 그것을 알고 지도자들과 백성들에게 왕자 요아스를 왕으로 세워야 한다고 말했을 때 그들은 순수하게 따랐다. 그래서 무난하게 아달랴를 물리치고 7세가 되는 어린 왕자 요아스를 왕위에 오르게 했다.
신앙인들의 기준은 항상 율법, 말씀이 되어야 한다. 그 말씀을 기준으로 따르면 된다.

6. 제사장 여호야다가 성전을 회복시키는 일을 하다.
역대하 23장 16~21절을 보자.
1) 백성과 왕 사이에 언약을 세워 여호와의 백성이 되게 한다.
2) 바알의 산당을 부수고, 바알의 제사장을 죽인다.
3) 여호와의 전의 직원을 세워 레위 제사장들에게 맡기다.
4) 문지기를 세워 불결한 자는 성전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다.
5) 왕을 나라의 보좌에 앉혔다.
6) ‌유다 왕국의 백성들은 즐거워했고, 나라가 평온을 유지했다. 

7. 제사장 여호야다를 통해 다시 유다 왕국이 바로 서게 된다.
제사장 여호야다는 아달랴 때문에 위기를 맞은 유다 왕국을 바로 세웠다. 그리고 다윗의 정통성을 이어갈 수 있는 왕자를 왕위에 오르게 하는 일을 했다. 제사장 여호야다가 유다 왕국을 바로 세운 것을 알고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1) 여호와의 언약과 말씀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언약은 악인의 손에 의해 무너지지 않는다. 무너지는 것처럼 보일 수는 있지만 무너지지 않는다. 신앙인들은 항상 약속의 말씀을 믿고 일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약속에서 벗어나는 일이 있다면 제사장 여호야다처럼 바로 잡을 수 있는 헌신적인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내가 하나님 편에 서서 일한다는 것에 자부심과 긍지를 가져야 한다.
2) 레위 사람들, 제사장, 성전 맡은 자들은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한다.
레위 사람들의 헌신과 충성이 무너진 왕권을 다시 회복시켰다. 오늘 교회의 성도들은 영적으로 레위 사람들의 사명을 감당하는 자들이다. 자신의 자리에서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나라를 살리는 일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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