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은 여호와 보시기에 선한 길로 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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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은 여호와 보시기에 선한 길로 가는 것
  • 이규환 목사(목양교회 담임)
  • 승인 2024.04.24 0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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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환 목사의 ‘레위 사람들’ (106)
이규환 목사(목양교회 담임)
이규환 목사(목양교회 담임)

여로보암은 자기 아내에게 변장을 하고 선지자를 만나러 가라고 했다. 무엇을 말하는가? 왕이 된 후에 선지자를 멀리하고 무시했던지 아니면 사이가 나쁜 상태에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래서 자신있게 떳떳하게 가지 못한 것이다.

오늘 나의 모습이 여로보암처럼 되면 안 된다. 어렵고 힘들 때에 교회 와서 기도하고, 목회자의 도움을 받아 잘 되었다면 그 관계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 그런데 잘 된 후에 교회를 멀리하고,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다가 무너지면 다시 교회를 찾는 경우가 종종 있다.

여로보암과 그의 아내는 신앙이 무너졌다. 신앙이 한 번 무너지면 계속해서 무너진다. 무너질 때 빨리 무릎꿇고 하나님을 찾아야한다. 그러면 길이 열린다. 여로보암은 끝까지 신앙을 회복하지 못하고 거짓된 행동을 했다. 회개하지도 않고, 스스로 하나님을 찾지도 않았다. 오히려 여로보암은 자기 아내에게 신분을 속이고 선지자를 찾아가라고 했다.

변장을 하고 온 아내에게 선지자가 무엇이라고 말했는가? 선지자를 통하여 주어진 말씀은 축복이 아닌 심판이었다.

“그러므로 내가 여로보암의 집에 재앙을 내려 여로보암에게 속한 사내는 이스라엘 가운데 매인 자나 놓인 자나 다 끊어 버리되 거름 더미를 쓸어 버림 같이 여로보암의 집을 말갛게 쓸어버릴지라 여로보암에게 속한 자가 성읍에서 죽은즉 개가 먹고 들에서 죽은즉 공중의 새가 먹으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음이니라 하셨나니 너는 일어나 네 집으로 가라 네 발이 성읍에 들어갈 때에 그 아이가 죽을지라”(왕상 14:10~12)

여로보암은 왕으로 시작한 축복이 하나님을 떠남으로 비극으로 막을 내렸다. 축복이 계속 축복이 되게 하는 길은 예배의 성공이다. 늘 성령 충만한 생활을 해야 한다. 성령으로 시작한 신앙생활이 다시 육신으로 돌아가면 안 된다.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꾀더냐 내가 너희에게서 다만 이것을 알려 하노니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이 율법의 행위로냐 혹은 듣고 믿음으로냐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갈 3:1~3)

역대기 저자는 여로보암의 죽음을 하나님께서 치셨기 때문에 죽은 것으로 기록했다. 여로보암은 막강한 군사력을 갖고 남 왕국 유다를 공격했지만, 하나님께서 그를 죽이셨다.

“아비야 때에 여로보암이 다시 강성하지 못하고 여호와의 치심을 입어 죽었고”(대하 13:20)
유다와 이스라엘과의 전쟁은 군사력을 갖고 승패가 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된다. 아무리 약하고 힘이 없어도 하나님을 의지하면 승리할 수 있다. 하나님을 도움으로 삼으면 승리를 주신다.

여로보암에게 남은 아들 나답이 왕이 되었다. 그러나 왕이 된지 이년 만에 악한 길로 가다가 ‘바아사’에게 죽임을 당했다. 바아사는 여로보암 집에 있는 모든 자를 다 죽였는데 이것은 선지자 아히야가 한 예언의 말씀대로 되었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한 길로 가면 망한다. 신앙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선한 길로 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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