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도소 설립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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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도소 설립 준비 완료
  • 승인 2001.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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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교도소 설립을 준비해온 ‘재단법인 아가페’가 지난 8일 팔레스호텔에서 창립법인이사회를 열고 초대이사장에 김삼환목사(명성교회)를 선임했다.
재단법인 아가페는 또 부이사장에 최성규목사(순복음인천교회)와 김일수교수(고대법대)를 각각 선임했으며, 한기총과 교회협 대표회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하는 법인이사 15명의 구성을 마무리했다.

초대 이사장 김삼환목사는 “목사와 교회는 가장 낮은 자와의 만남을 활발히 해야 한다”며 “순종하는 마음으로 수용자 변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95년부터 한기총을 중심으로 설립을 추진해온 기독교교도소는 이번 재단법인 아가페의 출범에 따라 구체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

오는 21일 12시 세종홀에서 법인창립 감사예배를 드리는 아가페는 오는 7월 1일 법시행과 함께 교정법인 등록을 마치고 법무부와 협의를 통해 부지를 마련하고 건축에 들어가 빠르면 내년 말 건축이 완료되고 2003년 1월 수용자들의 입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기:양인평장로 △이사:이만신, 김경식, 이종윤, 박종순, 김홍도, 길자연, 전용태, 박내창, 김승규, 김득연, 박해숙

이현주기자(Lhj@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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