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원 논술문제 사전유출
상태바
총신대원 논술문제 사전유출
  • 승인 2000.12.2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신대학교(총장:김의원목사)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실시한 2001년도 신학대학원 입시 문제중 논술 문제 내용이 사전 유출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 18일 논술시험에 한해서 재시험을 치루었다.

문제가 된 내용은 ‘고린도후서 5장 17-19절의 말씀을 가지고 설교문을 작성하라’란 논술Ⅱ 시험문제로 총신대학교 홈페이지에 “시험 전날부터 설교 모범답안을 가져와 공부하는 학생들이 있어 문제가 사전 유출된 것같다”는 내용의 글이 뜨면서 공론화 됐다.

이에 총신대신대원 교수회는 사건과 관련하여 성명서를 발표하고 “문제가 사전 유출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상황을 중시해 해당과목에 대해 재시험을 치루겠다”고 밝혔다.

또한 학교측은 총장과 재단이사회 이름으로 사법당국에 조사를 요청해 놓은 상태이며, 18일 재시험은 10명이 결시하여 1천16명이 사당동 캠퍼스에서 치뤘다.

송영락(ysong@uc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