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넷째 주 하늘 문을 여는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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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넷째 주 하늘 문을 여는 가정예배
  • 운영자
  • 승인 2023.05.2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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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는 이렇게 하라

창세기 50:1~9
찬송: 220장

예수 그리스도가 가르치는 효도의 진리와 다른 이교도들이 가르치는 효도에는 분명한 다른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첫째 부모님을 하나님보다 앞세우지 말라는 것이며 둘째 목숨을 버리거나 몸을 팔아서 효도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고 셋째 죄짓는 방법으로 효도를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기독교적인 효도의 모델로 요셉을 살펴보겠습니다.
요셉은 부모의 마음을 기쁘게 하였습니다. 야곱은 열두 명의 아들들 중에 요셉을 가장 기뻐하고 사랑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색동옷을 지어 입혔습니다. 아버지의 이만한 사랑을 받는다는 것은 그만큼 부모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였다는 증거가 됩니다. 요셉은 물질로 봉양을 잘 하였습니다. 요셉은 총리가 되어서 아버지가 생존해 계시다는 것을 알고 그를 극진히 봉양하였습니다.
요셉은 부친이 돌아가신 후에도 형제들을 사랑으로 돌보았습니다. 아버지 야곱의 장례식이 끝나자 형들이 전전긍긍합니다. 전에 요셉을 미워하여 미디안 장사꾼에게 종으로 팔아버린 요셉이 이와 같이 출세를 하여 이제는 자신들의 목숨이 요셉의 손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그때 요셉은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라는 간곡한 말로 형제들을 위로하였습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부모님을 하나님께서 세운 권위자로 믿고 순종하고 공경할 때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시는 것을 믿게 하옵소서.

 

축복받은 가정

사도행전 10:1~8
찬송: 28장

재산이 많아도 불행한 가정이 있고 재산은 넉넉하지 못해도 즐겁고 기쁘게 사는 가정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로마의 군대 백부장 고넬료의 가정은 이방인이었지만 하나님이 기억하시는 가정이었습니다. 고넬료의 가정은 축복받은 은혜가 넘치는 가정이었습니다. 고넬료의 가정은 어떤 가정 이었을까요?
첫 번째 하나님을 경외 하는 가정이었습니다. 로마의 군대  백부장의 지위는 백명의 군을 이끌어가는 높은 직책을 가진 사람이고 그는 이방인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기 쉬운 환경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두려워 할 줄 알고 경건한 사람으로 주변에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사람이었습니다. 
두 번째로 고넬료는 매일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우리의 신앙은 기도가 없이 성장을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기도는 내 뜻을 이루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도 십자가에서 나의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되길 원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뜻을 알고 행하 자들은  하나님은 그를 기억하시고 찾으십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대로 사는 자들입니다. 고넬료는 기도하는 사람이었고 하나님의 뜻(경건)을 따라 살았기에 축복 받은 가정이 되었습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가 기도할 때 주님의 뜻을 알게 하여 주시고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복 받은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올바른 양육

에베소서 6:4
찬송: 560장

자녀를 짜증나게 하는 부모의 행동이 있습니다. 자녀의 방에 노크 없이 들어 오거나 서랍을 몰래 열고, 했던 말을 또 하고 대화를 독점하며 자녀의 말을 중간에 자르고 잔소리를 합니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입니다. “존나 짜증 나는 부모 때문에 자살하고 싶습니다. 자식은 심부름 무조건 하는 거라며 지랄하고 안 한다고 하면 또 지랄하며 화내고 마구 때립니다. 진짜 살기 싫습니다. 이런 거 신고 안되나요? 상담소 좀 알려주세요.”
하나님은 자녀가 노엽게 되면 낙심하기에 상처 주지 말라 했습니다. 낙심한 자녀는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망칩니다. 자녀를 화나게 하는 것은 부모가 자녀의 인생을  망치는 가장 쉬운 길 입니다. 성경에서 부모는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양육 받은 자녀는 망하지 않습니다. 성숙한 모습으로 성장합니다.
사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아버지가 되십니다. 부모의 권리 의무이행으로 성도를 보호하고 양육하십니다. 노엽게 하지 않으시고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십니다. 히브리서 12장에서 하나님께 꾸지람 받을 때 낙심하지 말라고 당부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훈계가 유익이고,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게 합니다.
하나님의 양육은 자녀 양육의 모델입니다. 하나님을 본받은 자녀 양육은 절대 실패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부모의 올바른 자녀 양육입니다.

•오늘의 기도
올바르게 양육하는 부모가 되게 해 주세요.

 

최고의 축복

룻기 1:15~18
찬송: 579장

본문의 며느리 룻은 시어머니 나오미에게 생명 있는 날까지 어머니 곁을 떠나지 않겠다는 위대한 신앙고백을 합니다. 효의 근본은 살아계신 부모님을 공경하고 사랑하는 것과 불신자인 부모님께 복음을 전하며 천국에 소망을 갖고 예수님을 잘 섬길 수 있도록 안내해 드리는 것, 십계명 중 제5계명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최고의 축복은 첫 번째 하나님 중심으로 효 합시다. 모압 지방 이방인 룻은 조상대대로 섬기던 우상을 과감하게 청산하고 시아버지 엘리멜렉이 섬기는 유일신 하나님을 섬기겠다고 결단하여 하나님 중심적으로 천국을 소유한 주님의 자녀로 효 하는 신앙인으로 변화되었습니다.
두 번째 늘 효 합시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과 같이 믿음의 가문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철저하게 믿고 부모님 말씀에 순종하는 이것이 효의 근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부모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는 효 합시다. 룻은 가난한 형편 속에서도 엘리멜렉 친족 보아스 밭에서 부지런히 이삭을 주워다가 시어머니 나오미의 일용할 양식을 봉양하는 효를 하였습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가 부모님을 공경하면 ①출 20:12 장수의 복 ②신 5:16 누리는 복 ③삼상 22:3~4 다윗이 받은 명예의 복 ④룻 4:10 만남의 복을 받습니다. 최고의 효와 최고의 축복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옵소서.

 

‘마침’의 함정

요나 1:3
찬송: 375장

요나서는 선지자 요나에게 니느웨로 가서 외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요나가 순종하지 않고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타게 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3절에 보면 요나는 하나님이 니느웨로 가라고 했지만, 거기로 가기 싫어서 의도적으로 다시스로 가고자 했습니다. 
문제는 다시스로 가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욥바로 갔는데,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가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배가 앞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아주 자연스럽게 곧바로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타게 된 것입니다. ‘마침’이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결국 이 선택의 결과로 그 배가 큰 풍랑을 만나게 되고, 그 결과 엉뚱한 사람들까지 큰 고초를 겪게 되었고, 마침내 요나는 바다에 던져지고 말았습니다. 우리가 어떠한 선택을 앞두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자 할 때, 그 뜻을 확인하는 방법 중 하나가 환경적인 요인입니다. 그런데 이 환경적인 요인의 맹점은 바로 ‘마침’의 상황이 될 때입니다. 우리는 보통 이 ‘마침’의 상황이 되면, 깊이 생각하고 깊이 기도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이나 인도로 알고, 그냥 쉽게 받아들이고 선택하게 될 때가 많다는 것입니다. ‘마침’의 함정에 빠지지 맙시다. ‘마침’의 상황이 되어도 한 걸음 뒤에서 더 깊이 기도하여, 확실한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성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마침’의 상황이 되어도 더 깊이 기도하여, 확실한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라

전도서 8:15
찬송: 220장

남자가 친해지는 방법은 사우나 같이하기, 여자가 친해지는 방법은 수다 떨기라고 합니다. 그런데 남녀가 공통으로 친해지는 방법은 바로, “함께 식사하기”입니다. 예수님도 십자가 지시기 전,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하셨고, 첫 번째 기적을 베푸는 장소도 가나 혼인잔치, 먹는 장소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죄인과 세리와도 식사를 즐기셨습니다. 오늘 본문에도 먹고 마시며 즐거워하라 쓰여 있습니다. 
그렇다면 성경적으로 먹고 마시는 기쁨의 특징이 무엇일까요? 첫째, 사랑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가장 큰 계명이자 기쁨이 ‘사랑’입니다. 둘째, 교제가 있습니다. 행 2:43에서 초대교회 성도들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런 질서 속에서 모임이 형성되지 않으면 세상적 모임으로 변질됨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기쁨으로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마셔라. 벌써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셨다(전9:7)”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밥맛이 뚝 떨어지는 일, 입맛이 없어지는 일, 내 걱정 근심 모두 하나님이 받으셨고, 모든 것이 다 하나님 손안에 있음을 명심합시다. 오늘 말씀의 핵심은 바로, “기쁨을 빼앗기지 말자”입니다. 
살다 보면 금식할 때가 있고, 먹고 마실 때가 있습니다. 걱정을 가불해서 미리 걱정하며 살지 말고, 기쁨이 회복되는 시간이 되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성도의 교제를 통해 먹고 마시며 즐거워하여 기쁨을 회복하는 귀한 시간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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