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영수 위원장 “총회 위상 높이고 성총회 되도록 준비”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천영수 목사)가 지난 15~16일 양일 간 충남 천안 소노벨리조트에서 워크숍을 열고 선거관리 업무를 숙지하면서 향후 진행될 전자투표 업무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서는 김진범 부총회장, 김종명 사무총장도 참석해 선관위원들과 함께 입후보 일정, 업무규정을 살펴보고 선거 일정을 확인했다. 또 선거관리위원회 업무지침이 변경됨에 따라 개정 전후 규정을 비교하며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회 선관위는 코로나19를 겪는 동안 전자투표 도입을 추진해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선관위 총무 백낙천 목사가 진행하는 가운데 ‘스마트보트’ 전자투표 설명회를 갖기도 했다. 선관위가 도입하고자 하는 ‘스마트보트’는 모바일 전자투표 솔루션으로 교단 정기총회를 비롯해 약 4백여 교회에서 1천번 이상 전자투표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회기에는 총회후보추천위원회 추천을 통한 총회장, 부총회장 입후보 등록이 진행되며, 선관위는 총회 개시 1개월 전인 8월 중 등록을 받을 예정이다.
위원장 천영수 목사는 “선거특례법이 적용되고 있는 현재, 실질적인 선거를 진행하지는 못할 것으로 본다. 하지만 차질없이 정확하게 선관위 업무를 진행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개최했다”며 “총회 위상을 높이고 하나님의 공의가 실현되는 성총회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서 앞선 개회예배에서는 천영수 목사가 사회를 보고 선관위 서기 유영삼 목사가 기도, 회계 송기장 목사가 성경봉독 후 부총회장 김진범 목사가 ‘하나님의 일꾼을 잘 세우는 선관위가 됩시다’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사무총장 김종명 목사는 격려사를 했으며, 김진범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