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사랑하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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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사랑하고 고맙습니다!”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3.05.16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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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술대 ‘제39대 진리축전’…장기자랑 등 즐길거리 풍성
스승의 날 행사 병행…학생들 “마스크 벗고 동기들과 행복”
백석예술대 ‘2023학년도 진리축전’의 개회예배에서 허찬 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교수님, 사랑하고 고맙습니다!” 5월을 맞아 전국 대학들이 본격 축제 시즌에 접어든 가운데, 백석예술대학교(총장:윤미란)는 특별히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행사로 ‘2023학년도 진리축전을 시작했다.

지난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진리축전은 올해는 봄과 여름 사이, 초여름의 설레임!’을 주제로 예배와 함께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돼 캠퍼스에 활력을 더했다.

이날 백석비전센터 하은홀에서 열린 개회예배에서는 교목실장 허찬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은 궁극의 성실함이다. 우리가 어떠한 존재이든 처음부터 끝까지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세상에서 이와 가장 닮은 것이 바로 부모님의 사랑이라며 하나님이 우리를 신실하게 품어주시는 것처럼 부모님 역시 자녀들을 평생에 걸쳐 성실히 돌보신다. 이 같은 은혜를 바라보며 감사함으로 살아가자고 말했다.

이어 축사를 전한 윤미란 총장은 39대 진리축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이번 축제의 주제가 초여름인데, 이는 마치 여러분의 모습 같다. 산과 들이 짙은 녹색의 나무로 우거지는 것처럼 여러분의 대학생활도 무르익어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프리카에는 너가 있기에 내가 있다는 뜻의 우분투 정신이 있다. 이는 하나님이 함께, 너와 내가 함께, 이웃이 함께라는 우리 대학의 모토와도 결을 같이한다여러분 역시 찬란한 대학생활을 이 우분투 정신으로아름답게 만들어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예배 후에는 학생들이 교수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스승의 날행사가 마련됐다.

아울러 재학생들의 영상 편지를 통해 항상 부족한 점을 채워 주시고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신 교수님들께 감사하다. 교수님들이 사랑과 가르침을 깊이 새겨 자랑스러운 백석인이 되겠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이날 진리축전에는 장기자랑 초청가수 공연 선물추첨 푸드트럭 학부()별 부스 총학생회 부스 상담부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진리축전에 참여한 백석예술대 항공과 22학번 송민서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학생들과의 교류가 제한됐을뿐더러 지난해에는 마스크를 쓰고 참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오늘 축제를 통해 모처럼 대학생활에 활력을 얻고 친구들과 서로 얼굴을 보고 교제를 나누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39대 진리축전에는 푸드트럭도 마련돼 학생들의 입을 즐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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