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총무직무대행, 태동화 목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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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총무직무대행, 태동화 목사 선임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3.05.1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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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 제35회 총회 ‘제4차 감독회의’ 개최

NCCK 총무직무대행에 감리회 선교국 태동화 총무가 선임됐다. NCCK 서기 이천우 목사도 공동직무대행으로 활동한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이철) 제35회 총회 4차 감독회의가 지난 11일, 강원도 강릉 라카이샌드리조트 더 스카이에서 서울연회(이용원 감독) 주관으로 열렸다. 전국 11개 연회 감독이 참석한 이날 감독회의는 이철 감독의 인도로 올해 로버트 하디 영적 각성 120주년 기념대회를 맞아 열리는 권역별 집회와 200만 전도운동에 대해 보고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5회 총회 4차 감독회의가 지난 11일 열렸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5회 총회 4차 감독회의가 지난 11일 열렸다.

선교국 태동화 총무는 “200만 전도운동 슬로건 모집에 총 200여 개가 응모해 ‘환한 미소, 따뜻한 손길’을 선정했다. 권역별 집회가 열리고 연회별로 전도대상이 선정됐으니 많은 기도와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감리회는 하디 영적 각성 120주년을 맞아 웨슬리 6개 교단 연합집회를 오는 20일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이영훈 목사)에서 개최한다. 감리회에서는 이철 감독회장과 박동찬 목사가 메시지를 전한다.

또 NCCK 이홍정 총무의 사임과 관련해 선교국 태동화 목사가 공동직무대행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NCCK는 지난달 20일 열린 실행위원회(실행위)에서 오는 7월 20일로 예정된 3차 실행위에서 후임 총무를 선임하고, 총무 인선을 위한 후속 조치는 임원회에 일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NCCK 서기 이천우 목사(기독교대한복음교회)와 태동화 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가 공동직무대행으로 활동하게 됐다.

태동화 총무는 “총무인선위원회에 교단별로 교단장과 총무가 위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총무직무대행으로서 NCCK 문제를 잘 살피고 풀어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회평신도국 중심으로 진행한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피해 돕기 모금 현황을 이용윤 행정기획실장이 보고했다. 연회를 중심으로 이뤄진 지진피해 돕기 성금이 현재까지 12억 8천4백21만여원이 모금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날 연회 감독들은 200만 전도운동을 비롯해 NCCK 대책연구위원회 문제까지 서로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철 감독회장은 “NCCK 문제는 한국교회 교단별 상황과 정치적인 상황까지 연결되어 생각보다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감리회 감독회장으로서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권한을 동원해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8월에 스웨덴에서 열릴 예정인 WMC 세계대회(의장:박종천 목사)에 한국 감리교회에서는 32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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