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목장기도회 “샬롬을 누리고 부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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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목장기도회 “샬롬을 누리고 부흥으로”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3.05.1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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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 9~10일 충현교회에서
권순웅 총회장 “위기의 때 하나님께 더욱 의지해야”
예장 합동총회 제60회 목사장로기도회가 지난 8~10일 서울 충현교회에서 진행됐다.
예장 합동총회 제60회 목사장로기도회가 지난 8~10일 서울 충현교회에서 진행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권순웅 목사)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전국목사장로기도회가 올해로 60회를 맞아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충현교회(담임:한규상 목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전국목사장로기도회는 ‘샬롬을 누리고 부흥하라’를 주제로 약 2천명이 등록해 참석했다.

개회예배에서 총회장 권순웅 목사는 “많은 성도들이 코로나 팬데믹 기간 교회를 떠났고 다음세대는 더욱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이런 위기에 때에 여호와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며 찬양하고 기도해야 한다”면서 “샬롬의 은혜를 허락하신 하나님께서 오늘날 우리에게 평강과 부흥의 역사를 베풀어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을 대표해 송영식 목사가 ‘코로나의 긴 터널을 벗어나 힘차게 도약하게 하소서’, 윤영민 목사가 ‘총회와 노회를 위하여’, 오광춘 장로가 ‘주여 우리를 회복시켜주소서’, 김경환 장로가 ‘이 나라와 민족을 기억하여 주소서’를 주제로 합심기도를 인도했다. 

이날 목사장로기도회에서는 각 분야 모범적인 사역을 해온 교회와 노회, 사역자들에게 총회장상이 시상됐다.

전도 분야에서는 예수열방교회(담임:박순석 목사)와 평양노회(노회장:조만식 목사), 다음세대 분야에서는 사랑스러운교회(담임:배만석 목사)와 11남매 자녀를 출산한 김대석 집사(강진영광교회), 대사회 분야에서는 한국성과학연구협회(회장:민성길)와 길원평 장로(초량교회), 구제분야에서는 튀르키예 구호모금에 헌신한 새로남교회(담임:오정호 목사)와 현장 구호에 앞장선 김영근 선교사와 최형민 선교사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목장기도회에서는 ‘샬롬부흥’과 ‘다음세대’ 등을 주제로 일곱 차례 전체강의와 ‘교인정착’과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트랙강의 등이 진행됐다. 저녁집회에서는 사랑스러운교회 배만석 목사와 서대문교회 장봉생 목사가 말씀을 전했으며, 폐회예배는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설교하고 증경총회장 장차남 목사가 축도했다. 

한편, 예장 합동 전국목사장로기도회는 1964년 서울 충현교회에서 시작된 이래 매년 5월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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